바꿀 수 없는 기쁨

박은정(대3)/제주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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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대3)/제주교회

전도의 날 새로 온 아이들 꾸준히

교회에 나오도록 챙기는 목표 생겨

3월 초, 관장님과 반사들이 모여 전도의 날 회의를 했습니다. 전도 목표수를 정하고 각자 할일을 분담해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도의 날을 앞두고 저는 틈틈이 기도문 하기, 심방 나가기 전과 후에 기도드리기, 새벽예배 드리기, 아침 심방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아 새벽예배를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관장님께서는 매일 전화를 해주셨고, 예배 후 다시 잠이 들면 학교 심방에 늦을까 봐 잠을 자지 않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학교 교문 앞에 서 있으니 저를 알아본 아이들이 다가왔습니다. 방학 때는 볼 수 없었던 아이들을 만나 너무 반가워 초대장을 전해주면서 꼭 오라고 했습니다. 초대장을 받는 아이들이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쌓여갔습니다.

전도의 날 당일, 제가 맡은 학교 앞에 나온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아이들이 와 있었고 교회에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전도의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고생 전도의 날에도 많은 학생들이 교회에 와서 기쁘고 감사한 날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전도의 날을 계기로 새로 온 아이들을 잘 챙겨서 교회에도 꾸준히 나오고, 축복일에도 참석하는 예쁜 아이들로 키우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말씀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또 여름방학에 운전면허 자격증을 딸 계획인데, 꾸준히 연습해서 나중에는 직접 전도 차량을 운행해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습니다. 제주교회에 순수하고 예쁜 아이들을 많이 전도해 하나님을 깨닫고 교회에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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