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장 건강에 필수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 노미경 원장

“학부모 모임 때 요구르트 ‘런’을 적극 추천했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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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우리는 런이 좋아요!`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가 런을 들고 외치고 있다. 맨 뒤 왼쪽이 노미경 원장.(사진 위)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원장 노미경). 부곡면 내에 있는 유일한 어린이집이다. 20년 전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노미경 원장은 “7~8년 전까지만 해도 원아수가 100명 가까이 됐는데 지금은 젊은 학부모들이 대부분 도시로 나가면서 원아 수가 30여 명 정도예요. 사업성을 생각하면 도시로 나가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기 아이들이 좋고 농어촌 취약 지역에서 아이들을 돌본다는 사명감으로 보람되게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 매일 아침마다 먹는 간식은?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 아이들은 매일 오전 10시면 먹는 간식이 있다. 바로 요구르트 ‘런’. 노 원장이 아침마다 원아들에게 요구르트 ‘런’을 먹이는 이유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장 건강 때문이다. “내 아이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무엇을 먹고 있는지 부모들의 큰 관심이자 걱정거리잖습니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고른 제품이 요구르트 ‘런’입니다.”

다른 어린이집에서 알게 된 ‘런’
영양적으로 좋고 달지 않아 더 좋아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때 런 소개하고
매일 아침마다 런을 간식으로 먹어

요구르트 ‘런’은 노 원장이 다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가 우연찮게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작은 병에 든 런 음료를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 처음 본 제품이었습니다. 요구르트라고 하길래, 런을 몇 병 가지고 와서 선생님들과 먹어봤습니다. 선생님들 의견이 영양적으로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도 달지 않아서 아이들 식습관 형성에 좋겠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런을 납품해주시는 사장님(신앙촌상회 남지점)께 연락 해서 아이들에게 시음용으로 한번 먹여보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보내주셨습니다.”

‘단맛이 없는데 과연 아이들이 좋아할까.’ 반신반의했던 노 원장은 의외로 아이들이 요구르트 ‘런’을 무척 좋아하는 것에 놀랐다고 했다. “아이들이 런을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그래서 학기 초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때 ‘런’을 소개하고 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 학부모 모임에서 ‘런’을 적극 소개
노 원장은 OT에 참석한 원아들과 학부모님께 런을 한 병씩 드리고 런의 성분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런을 먹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 했다. “아이들이 달콤한 맛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달지 않은 런의 맛이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아이들 건강과 식습관을 생각하면 아침마다 먹는 간식으로는 런이 좋을 것 같다고 학부모님께 설명을 드렸어요. 그 자리에서 찬반으로 결정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 먹이겠다는데 반대하실 부모님들이 없죠.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게 됐습니다.”

3월부터 시작한 런 급식 후
아이들의 장 건강부터 확 달라져
관장까지 했던 아이도 편안한 배변
학부모들이 런 구입처 묻기도

◇ ‘런’만 찾는 아이들
그렇게 올 3월부터 런 급식을 시작한 후, 노 원장은 아이들의 장 건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응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배도 만져주고 하지만 집과 환경이 다르니까 편안히 못 보고 결국 어떤 아이는 관장까지 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런을 먹은 뒤로 원에 와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변을 보는 거예요. 6~7세 아이들보다 특히 3~4세 막내 아이들한테서 표가 확 나요. 그 아이들은 런뿐만 아니라 이유식이나 분유를 병행해서 먹이는데, 런, 우유, 주스를 보면 무조건 런을 집어요. 장 활동이 너무 좋아져서 기저귀를 채우는 아기반 선생님은 힘들어 죽는 거예요. 하소연을 할 정도로요.(웃음) 그래서 선생님이 꾀를 냈어요. 단계별 두유를 런 병에 부어서 주셨대요. 그냥 주면 절대 안 먹는 녀석이 그렇게 주니까 쪽쪽 다 빨아먹더래요. 그 모습이 우리는 어찌나 신기하고 웃기던지…”

아이들의 장 건강이 좋아지자 학부모 중에는 어린이집으로 런의 구입처를 묻거나 대형마트에서 직접 구입해서 먹는 가정도 늘고 있다고 노 원장은 말했다.
6~7세 반 주임교사는 요구르트 ‘런’을 먹으면서 아이들의 손 운동까지 길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애들이 런 뚜껑을 못 땃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 따요. 한 학기 동안 매일 런을 먹으면서 손에 힘이 길러진 거예요. 장 건강뿐만 아니라 아이들 손 운동에도 효과가 있다는 거죠.”

언제 어디서든 당당한 자신감 갖되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교육 강조
밝고 적극적인 부곡 꿈나무 어린이집
아이들 표정에서 건강함이 빛나보여

◇ “우리는 런 먹는대요~”
런 병을 들고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 있는 최고의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밝고 적극적인 아이들의 표정에서 건강함이 빛나 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한 자신감을 갖되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교육을 강조한다”는 노 원장은 “창녕군 내에서 어린이집 합동 공연 때도 눈에 띄게 공연을 잘하고 적극적이어서 다른 어린이집의 부러움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자존감을 살려주는 눈높이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인터뷰를 마칠 때쯤, 기자가 신앙촌 식품단지 견학에 대해 설명하자 노 원장은 “견학도 학습효과 면에서 정말 좋아요. 얼마 전 이 근처 ‘ㅂ’우유공장 초청으로 부산 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됐는데 관계자 분이 ‘00우유 먹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들이 큰 소리로 ‘우리는 런 먹는데요’ 해서 크게 한바탕 웃은 적이 있어요. 신앙촌 식품단지 견학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농어촌 취약 지역에서는 런이 정말 생소한 제품이에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런 배달을 해주셔서 고맙고, 아이들 건강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신 신앙촌 회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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