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람 어린이집 이은정 원장

`이렇게 좋은 유산균 제품을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먹입니까?`
발행일 발행호수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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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어린이집에서는 요즘 무얼 먹일까?”요즘 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대부분은 맞벌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육시설의 필요성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내 아이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 아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어떻게 보내는지 부모들의 큰 관심이자 걱정거리다.

“먹을거리 하나만큼은 좋은 걸 먹여야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저하, 아토피 같은 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먹을거리가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창녕군에 위치한 가람어린이집 이은정 원장은 보육교사를 거쳐 현재 어린이집 원장이 되는 과정에서 ‘먹을거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체험했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먹어야 좋은 생각, 올바른 행동을 한다고 믿고 있다.

매일 아침마다 가람어린이집 아이들은 장 건강을 위해 요구르트 ‘런’을 먹고 있다. “처음에 신앙촌상회 사장님이 홍보를 오셨는데 정말 반갑더라고요.”

좋은 음식 먹어야 좋은 생각,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어
매일 아침 요구르트 런 급식
건강한 아이들 웃음소리 늘어

이은정 원장이 런을 알게 된 것은 6~7년 전 큰 아이의 ‘소아변비’ 때문이었다. “시댁이 부산인데 지인이 소아변비에 런이 좋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됐어요. 큰애가 변비가 어느 정도였냐면 배를 만지면 딱딱한게 만져지고 변을 못 봐서 열이 나 응급실에 갈 정도였어요. 지금은 대형마트에 런이 입점해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어요. 일부러 런을 사러 부산까지 갔었죠.”

런 덕분에 큰 아이의 장 건강이 좋아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런을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 원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농후발효유 요구르트 ‘런’은 어린이기호식품 인증을 받았고 아이들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좋은 제품이라는 내용과 함께 ‘런’ 급식에 찬성하시는 분은 동의서를 보내달라고 했죠. 대부분 동의서를 다 보내셨더라고요. 어머님들이 런 설문지 내용을 보시고 반응이 좋았어요 상담하러 오시는 학부모님들께 커피 대신 요구르트 ‘런’을 대접했더니 ‘이렇게 좋은 제품을 아이들에게 줍니까?’ 하고 놀라세요. 엄마들 대부분이 런을 아시더라고요. 특히 달지 않은 맛 때문에 아이들 식습관 교육에 좋아요. 그래서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런 급식 후 아이들의 건강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변 보는 것을 힘들어 하고 토끼 똥 같은 변을 보던 아이의 변 모양이 부드럽게 변했어요. 변의 색도 달라지고. 장 건강이 원활해지니까 아이들 얼굴이 편해지고 밝아졌어요. 그래서 전보다 아이들의 웃음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웃음) 선생님들도 런을 먹고 나면 속이 편하고 좋다고 하시고, 어머님들은 아이가 결석하면 그 만큼 런을 싸달라고 할 정도예요.”

런 급식 학부모 설문 조사 실시
요구르트 ‘런’ 매우 좋은 반응
장 건강, 식습관 교육에 필수
온 가정에서 런을 먹었으면

이 원장은 런 급식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고. “음식보다 좋은 약은 없다고 하잖아요. 약으로 병을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사와 식품으로 아이들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요구르트 ‘런’ 급식을 하면서 깨닫게 됐어요.”

이은정 원장은 보이는 교육보다 마음으로 가는 교육을 강조한다고 했다.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면 그 진심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 엄마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교육 시키고자 합니다.”

끝으로 이은정 원장은 “많은 가정에서 런을 먹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어린이집 급·간식만 친환경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친환경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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