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윤 전직 관장 편 ⑧ 우주보다 더 큰 은혜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박한윤 전직 관장(8)
발행일 발행호수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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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63년 덕소신앙촌 공장지대에서 열린 덕소, 서울, 인천, 소사 지역 친선 경기 모습

제가 인천전도관에 시무할 때의 일입니다. 송은면 권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의 바깥어르신네는 인천 삼화정미소 사장으로 인천지역 갑부 중 한분이었습니다. 송 권사님은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향하고 기울이는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송 권사님이 아프다는 말씀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래? 어디다 축복을 해 주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시더니 주머니에서 당신의 깨끗한 새 손수건을 친히 꺼내셔서 강하게 축복을 하신 후 “이것을 어떻게 전해줄까?” 하셨습니다. 제가 받으려고 했더니 종이에 축복 손수건을 잘 포장하셔서 종이 끝을 들고 제게 주시면서 “오염되지 않게 종이 끝을 들고 가서 전달해주라”고 하시면서 관장들에게 “내가 이름만 들어도 마음에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니 그 사람이 얼마나 큰 복을 받겠느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을 얼마나 사랑 하셨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신을 허락하시어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실 뿐만 아니라 신앙촌 식구들의 생활까지 책임을 져 주시기 위해 온갖 고초를 다 겪으신 것을 생각하면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셨고 특히 농구를 좋아하셨습니다. 덕소신앙촌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을 때 하나님께서도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배구 시합을 하는데 저는 하나님과 반대편 팀에 속하여 시합을 하였습니다. 저는 공이 날아올 때마다 처리를 잘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박 관장 있는 쪽으로만 공을 보내라.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 하시니 사람들이 다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 기울이는 자 축복해 주시고
교인들 생활은 물론 건강 위해 체육대회도
열어 주시는 하나님 사랑 잊지 못해

또 농구시합을 할 때였는데 당시 김 모 덕소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공을 넣으려고 점프를 하다가 상대방 선수의 태클에 걸려 거꾸로 떨어져 머리가 시멘트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노령이었던 교장선생님은 뇌진탕이 되어 눈의 흰자위가 돌아가고 사지가 뒤틀리면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즉시 달려오시더니 강하게 축복을 하신 후에 그 분의 손을 잡고 일으키시니 다 죽어 가던 교장선생님이 벌떡 일어나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수많은 관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오만제단에 설 때 일입니다. 어느 청년 한 명이 저의 숙소에 찾아왔습니다. 그 청년의 말이 헌금이 하고 싶어서 아버지께 말씀도 드리지 않고 헌금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헌금도 중요하지만 정당한 헌금이 아니면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LA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식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 헌금을 그의 어머니 이름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꿈에 어머님께서 나타나셔서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그 따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더랍니다.

우리 식구들은 하나님 앞에 기본적인 십의 일조는 꼭 하여야 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십의 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기성교회 다닐 때 보면 그들은 은혜를 모르면서도 십의 일조뿐 아니라 감사헌금도 잘 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주보다 더 큰 은혜를 받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어떠한지 스스로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뇌종양으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의사가 생명물 마시고 11년간 생존해
하나님 은혜 함께 하는 생명물 귀히 여겨야

생명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LA제단에 나오시던 권사님 남편되시는 권 박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뇌종양 판정을 받아 시한부로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매일 생명물을 소중하게 마셨습니다. 그분은 그 후 11년간 생존하셨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 있는 동안에 누님으로부터 여러번 불길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꿈에 허름한 옷을 입고 배가 고프다고 하시더라는 말씀을 여러번 들었을 때 저의 기분도 좋지 않았습니다. 축복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국에 나갔을 때 아버지 어머니 산소를 찾아 무덤에 생명물을 부어드렸습니다. 그 후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난밤에 어머님이 나타나셨는데 밝은 얼굴을 하시면서 웃으시더라는 것과 그 이후로는 꿈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땅밑에 묻혀 있는 시신에 까지 생명물의 능력이 미치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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