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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두 글자 (황수남/방어진 교회)

반사,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두 글자 (황수남/방어진 교회)

황수남(방어진 교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람같이 순식간에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머물게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처음 하나님을 알았을 때, 처음 하나님 일을 시작했을 때의 그 소중한 마음들을 자주 잊고 사는 것 같다.   # 2003년 2월 – 많은 방황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처음과 똑같은 미소로 반겨 주신다. 난 하나님께 무엇을 […]

김영수 관장 편 ①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김영수 관장 편 ①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다섯 개 '슈거캐러멜'의 기억

6-7년 전으로 기억된다. 한 아이가 씩씩거리면서 교회로 왔다. 도덕 시험을 봤는데 선생님과 다퉜단다.   문제) 길을 지나다가 5,000원을 주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경찰서나 선생님께 가지고 가서 주인을 찾아준다. ② 내가 발견 했으니까 그냥 가져도 된다.   이 친구는 2번을 답으로 적었는데 선생님이 1번이 정답이라고 해서 따졌단다 “선생님은 길에서 100원이든 500원이든 주우면 주인 찾아줘요?” “정답을 […]

이 젊은이들의 사는 법(1) 시온식품 전주영업소 정주현 팀장

이 젊은이들의 사는 법(1) 시온식품 전주영업소 정주현 팀장

시온식품 전주영업소 정주현 팀장 동행기

젊음의 엔진을 달고 자기의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고지(高地)는 이 세상의 돈이나 지위가 아니다. 그들은 어떠한 실패도 두려워 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가졌으며 반드시 ‘젊음의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전주의 정주현 팀장은 24시간이 모자라는 ‘런맨’이었다. 저녁 8시 식사가 끝나자마자 한동안 소식이 없던 경찰공무원 준비생인 고객을 만나러 갔다. 정팀장은 그간 안부와 […]

하나님 앞에 작은 정성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하나님 앞에 작은 정성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오늘도 연세가 칠순을 넘긴 나이드신 회장님들을 모시고 ‘런’차에 올라 신앙신보사에 런을 배달했다.    반가이 맞아주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따뜻함이 풍겨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 시내를 누비면서 굳어진 마음을 녹여준다. 온 서울 시민이 다같이 ‘런’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때는 언제쯤일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 지극히 적은 수고를 한다는데 보람을 느껴본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중에 은혜를 받을 수가 있다”라고 […]

‘전도를 할 때 처음 세 번이 중요해요’ (부인 전도 1등 최정화 권사/대전교회)

‘전도를 할 때 처음 세 번이 중요해요’ (부인 전도 1등 최정화 권사/대전교회)

부인 전도 1등 최정화 권사(대전교회)

2005 부인연간전도시상식에서 전도 1등을 차지한 최정화권사(사진)는 “부족한 제가 1등상을 받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더 열심히 해야지요.”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권사는 시온쇼핑을 운영하면서 고객관리를 위해 수시로 전화하고 찾아간 것이 1석2조의 효과로 전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 “전도를 할 때 처음 세 번이 중요해요. 수시로 연락해서 안부를 묻고 찾아가고… 그걸 매일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도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

‘뭐든 대충하면 절대 안돼요’ (전도 1등 박옥순/소사교회)

‘뭐든 대충하면 절대 안돼요’ (전도 1등 박옥순/소사교회)

전도 1등 박옥순(소사교회)

“목표를 정하고 매진해야지, 대충 생각하면 그대로 돼요. 생각을 조금만 놓아도 안돼요.”자칭 ‘늙은 선생님’이 1등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긴장을 풀지 않고 아이들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서울 노량진 센터에 근무하는 박옥순 반사는 일을 마치는 대로 아이들의 집으로 향해 심방을 하는데 해가 짧아져서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어린이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지 […]

학생들이 예뻐지는 모습에 반해 (전도 1등 김정희/부산광안교회)

학생들이 예뻐지는 모습에 반해 (전도 1등 김정희/부산광안교회)

전도 1등 김정희(부산광안교회)

“겉모습하고 달리 아이들이 여리고 조금만 얘기해보면 너무나 착해요. 그래서 교회에 오면 아이들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에요.   그리고 학생들이 일요일 날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오면 예배만 드리고 바로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유년 아이들의 간식을 같이 준비하는 등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요. 몇 번 이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교회가 익숙하고 편해지면서 자기 […]

꾸준함을 잃지 않고 나갈 때 (우수 반사 선경숙/서울전농교회)

꾸준함을 잃지 않고 나갈 때 (우수 반사 선경숙/서울전농교회)

우수 반사 선경숙(서울전농교회)

“기분이 좋을 때나 한창 신앙에 충만해 있을 때는 사실 어떤 일을 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죠. 하지만 마음도 심란하고 덩달아 몸도 안 좋아서 심방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귀찮다고 포기하지 않고 자기 맡은 바 책임을 다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죠. 꾸준히 일한다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저 역시 힘든 때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 […]

학생들 이름부터 정확히 외울래요 (우수지도교사 김경희/소사교회)

학생들 이름부터 정확히 외울래요 (우수지도교사 김경희/소사교회)

우수지도교사 김경희(소사교회)

“제가 받을 상이 아닌데… 저에게 반사활동은 하나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게끔 디딤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하나님 곁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하나님! 도와 주세요’,’ 꼭! 붙들어 주세요’ 이렇게 염치없는 부탁만 드려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제 속마음을 읽으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올해는 좀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죄송스러운 맘을 대신해야 할 […]

나를 찾아주신 하나님 (권명주/동두천교회 학생관장)

나를 찾아주신 하나님 (권명주/동두천교회 학생관장)

권명주 (동두천교회 학생관장)

어렸을 때는 이 세상엔 신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종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자랐습니다. 아버지 말씀대로 그냥 정직하게만 살면 하늘이 돕는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혼자 방에 있어도 혼자 길을 가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고 1때였습니다. 갑자기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해답을 찾기가 어려워 하늘에 떠 있는 샛별을 보며 이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해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