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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삶의 기쁨과 열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파 (김분출 권사/대전교회)

다시 찾은 삶의 기쁨과 열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파 (김분출 권사/대전교회)

대전교회 김분출 회장의 전도이야기

“천부교회에 다시 나온 지 이제 만 7년 됐네요.” 지금이야 전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전도 잘하기로 소문난 김분출(54, 대전교회 부인회장)권사지만 그녀도 새 교인이었을 때가 있었다. ◆새 교인 김분출 씨에서 김분출 회장으로 김분출 회장이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1999년 12월 20일. 소비조합을 하는 어머니와 언니를 따라 중학교 때 잠깐 천부교회에 다닌 것이 신앙 이력의 전부였다. 김회장이 […]

어린이 찬송가의 추억 (송혜란/원주교회)

어린이 찬송가의 추억 (송혜란/원주교회)

송혜란 / 원주교회

차 카세트에 꽂아 둔 어린이 찬송가를 틀었다. 달리면서 찬송가를 따라 부르다 보니, 어느덧 나의 기억은 초등학교 4학년으로 돌아간다. 어릴 때 교회에는 선생님들이 참 많았었다. 그래서 예배 때면 반사 선생님들이 항상 준비 찬송을 해 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와 나에게 선생님들이 준비찬송을 해 보라고 하셨다. 처음으로 찬송인도를 했던 나는 긴장되고 떨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날 같이 […]

어머 그럼 제가 은혜를 받은 거예요? (새교인 정혜심 씨)

어머 그럼 제가 은혜를 받은 거예요? (새교인 정혜심 씨)

예배시간에 '반짝이는 비'를 본 새교인 정혜심 씨

“그날 교회에 가서 본 존영 속 미소가 지금도 눈 감으면 선명하게 떠올라요” 중부 소비조합 축복일 설교 때 소개된 주인공을 만나러 천안을 찾았다. 그 때 본 것을 다시 한 번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정혜심(51.천안시 쌍용동)씨는 막힘없이 그날을 이야기했다. “쉭 쉭 이렇게(손짓을 해보이며)하실 때마다 손이 왼쪽으로 가면 그 손 아래로 반짝반짝 빛나는 비처럼 내리고, 손이 오른쪽으로 가면 […]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김영수 관장 편 ④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달라진 '쫀득이', 나를 부끄럽게 하다

드디어 우리 쫀득이가 ‘전도’를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작년 11월에 헌금 드릴 걸로 문구점 앞에서 쫀득이 사먹고는 맘이 불편해 우울해 하던 아이를 기억하세요? 그 아이의 별명이 ‘쫀득이’가 됐는데, 이번에 친구를 전도 했어요.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아이의 소망 중 하나가 연말에 ‘전도자 만찬회’에 참석해 보는 거예요.전도는 하고 싶지만, 데리고 올만한 친구가 없어서 2년을 […]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우해숙 학생관장/여수교회)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우해숙 학생관장/여수교회)

우해숙 학생관장 / 여수교회

하나님의 은혜 안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저에게 있어 이 따뜻한 봄은 나름함과 동시에 새로움이라 할까, 첫 출발의 느낌을 갖게 합니다. 기나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국 학생 전도의 날’이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부담스럽고 걱정이 많았던 저에게 지난 달에 있었던 ‘전국 학생 전도의 날’은 오래 […]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정자 씨)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기장신앙촌 소비조합 최정자 씨)

폭넓게 고객과 함께 하고파

 1992년 3월 기장신앙촌 의무실에 입사해서 13년간 신앙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던 최정자 씨. 금년 초 그녀는 ‘신앙촌 소비조합원’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겉으로 보기엔 180도 달라진 생활이지만 시온을 알린다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기쁘게 일하던 그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게 그녀의 답변이다.   최정자 씨는 경찰병원에서 공무원으로 8년을 근무하다 92년 3월 기장신앙촌 의무실에 입사하여 13년간 의무실 실장으로 기장신앙촌 […]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 (구희만 관장/광주교회)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 (구희만 관장/광주교회)

구희만 관장 / 광주교회

그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는 병으로 15년이 넘게 앓고 있었다. 의사의 진단이 한쪽 폐는 없어지고 나머지 한쪽 폐도 24%밖에 기능을 못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런 상태라면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할 것이라면서 광주시 양림동 K병원 내과 과장도 치료를 포기하고 말았다. 양해균권사의 가족과 형제들은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살고 있어서 연로하신 팔순의 아버님(양충호권사) 혼자 간병을 해야 할 형편이었다. 나는 […]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려면 (송선아/송탄교회)

송선아(송탄교회)

따뜻한 봄이 돌아왔습니다.   중학생이던 시절 등교 길에서 누군가가 제게 좋아하는 계절을 물었습니다. 우유부단하고 평범했던 성격 탓일까 저는 매사에 특별히 어떤 것을 좋고 싫어함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나는 무슨 계절을 제일 좋아할까? 봄은 봄이라서 좋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서, 겨울은 겨울이라서 좋은데…’   그 후 저는 대학생이 된 후에야 제가 ‘봄’을 좋아하는 […]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김영수 관장 편 ③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요구르트 '런' 드시고 마음이 점점 바뀌시네`

“관장님 혹시 이쪽으로 지나 가십니꺼?”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해서 요구르트가 먹고 싶은데, ‘런’을 갖다 줄 수 있냐고 미안해하는 올해 대학생이 된 우리 반사 어머니 목소리다. 가족은 엄마, 아빠, 딸 이렇게 셋이다. 이 반사의 엄마는 6년 전에 한 뇌수술로 인해 몸이 많이 불편한 상태였는데, 2005년 1월에는 아빠마저 뇌출혈로 쓰러져 두 분 다 거동이 불편하시다. 초등학교 때는 […]

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정춘배 권사(LA교회)

1972년 말경 6촌 친척의 목장과 과수원을 운영하며 3년 간 벌통 24개를 사서 기를 때의 일입니다. 어찌나 벌이 모이지 않던지 24통이던 벌통은 줄고 줄어 7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덕소로 들어가자는 식구들 말을 거절하다가 아카시아 꽃이 피는 계절이니 마지막으로 꿀을 뜨고 가을쯤에 들어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주 옥산, 경기 광주를 돌아다니다 1977년 11월경 8개의 벌통을 싣고 덕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