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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관장 편 ①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이은정 관장 편 ① 마음이 하나가 될 때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지금까지 교역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전도의 날은 세 번째 발령지였던 목포교회에서 전도의 날이다. 목포교회는 유달산 중턱에 위치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였다. 발령을 받고 교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많은 아이들을 전도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그 곳에서 만난 학생들과 여청들은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중고생 지민이, 지선이, 명신이 그리고 여청 선생님들, 교회 옆에 살고 있던 은혜라는 […]

박태영 관장 편 ③ ‘전도’의 날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날

박태영 관장 편 ③ ‘전도’의 날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날

‘전도’의 날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날

토요일 오후 12시가 되면 교회는 아이들로 정신이 없다. 교회에 잘 나오는 아이들은 토요일이면 마음 맞는 친구, 언니, 동생들과 서로 연락해 교회 오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스스로 교회에온다. 아이들이 오기 전, 간식과 점심을 준비해 놓고 오늘은 누가 제일 먼저 “관장님 저 왔어요”하고 오는지 궁금해 하며 기다린다. 아이들이 거의 다 오면 제일 먼저 2명씩 짝을 지어주고 소예배실, […]

박태영 관장 편 ② “비가 오는데 신기하게 옷이 하나도 안 젖어요”

박태영 관장 편 ② “비가 오는데 신기하게 옷이 하나도 안 젖어요”

11월 추수감사절 어린이 합창곡이 정해지자 아이들은 박자 음정 가사까지 틀리지 않으려고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며 모두들 열심이었다. 처음 서게 되는 합창 무대여서인지 다른 어느 때 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중3 겨울 방학 때가 떠올랐다. 세종문화회관 합창 무대에 서기 위해 기장신앙촌에서 한 달간 합숙하며 연습했을 때의 기억,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

박태영 관장 편 ① 첫 발령지에서 ‘전도’

박태영 관장 편 ① 첫 발령지에서 ‘전도’

첫 발령지에서 ‘전도’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한 2014년도 마지막 남은 달력을 넘기며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았나 뒤돌아보게 됩니다. 지난해보다는 더 큰 기대와 더 알찬 계획으로 열심히 살아보려 다짐했는데 뜻대로 생활하지 못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섯 군데 교회에서 시무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에 갈등하고 고민하면서 그 어려운 고비들을 잘 참고 견디며 나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거쳐온 여섯 군데 교회 […]

서정인 관장 편 ③ 한 뼘 더 자란 우리 아이들

서정인 관장 편 ③ 한 뼘 더 자란 우리 아이들

한 뼘 더 자란 우리 아이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인연… 고1 때 나를 전도한 친구, 학생 때 하나님 말씀과 사랑으로 키워주신 관장님, 학생 관장을 하며 동료로 힘이 되어주는 관장님들, 그동안 만난 반사들과 아이들… 내가 천부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들이다. 누구는 짧게 누구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 5년동안 시무한 제단이 있다. 처음 만난 4학년 꼬마가 중2가 될 때까지 함께 했다. […]

서정인 관장 편 ② 매일 아침, 교회 대문 열리는 소리에 마음이 환해진다

서정인 관장 편 ② 매일 아침, 교회 대문 열리는 소리에 마음이 환해진다

매일 아침, 교회 대문 열리는 소리에 마음이 환해진다

“나는 나는 감람나무 굵은 가지가 될래요. 성신의 열매 가득 맺어 기쁨을 드릴래요.“ 이번 중부어린이 추수감사절 합창곡이다. 아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 찬송가를 부를까, 작은 입으로 화음을 맞춰 열심히 찬송을 부르는 아이들을 보니 이대로 잘 자라서 하나님의 굵은 가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역자의 사명, 하나님을 전하는 일. 이 직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초대장을 […]

서정인 관장 편 ① 아이들 이름이 적힌 노트

서정인 관장 편 ① 아이들 이름이 적힌 노트

아이들 이름이 적힌 노트

‘교인을 대할 때 온기가 있어야 하고, 따스한 것이 있어야 교인이 따른다. 끊임없는 인내와 사랑으로 대하라.’ 처음 교역자로 나오면서 마음에 새겼던 말씀이다. 오늘 다시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올해 학생관장 워크숍 주제가 ‘내 생애 최고 전도의 해’였다. 한 번 더 뜻을 생각해보니 어떻게 전도해야 할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우선 전도의 날을 꼭 성공하고, 1학기 중 […]

김영애 관장 편 ② “성신의 열매 주렁주렁 휘도록 맺을래요”

김영애 관장 편 ② “성신의 열매 주렁주렁 휘도록 맺을래요”

“성신의 열매 주렁주렁 휘도록 맺을래요”

노구산, 오만제단, 소사신앙촌. 이 단어들은 나에게 조금 특별하다. 노구산-이슬을 구하는 산. 1958년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렸던 노구산 집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다. 그리고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배어 있는 오만제단과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 소사신앙촌이기 때문이다. 새벽에 오만제단을 향하여 차를 몰고 올라간다.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어느덧 녹음이 우거진 초여름 숲의 향기를 […]

김영애 관장 편 ① 누구를 전도할까?

김영애 관장 편 ① 누구를 전도할까?

`누구를 전도할까?`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아침 공기가 아직은 쌀쌀하지만, 그 속에서 봄의 향기가 은은하게 맡아집니다. 희망을 가득 안고서 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전국 학생 관장들에게 있어서 3월이란 단어는 새봄이 주는 설레임과 함께 전국 전도의 날이란 단어를 동시에 떠올리게 합니다. 저에게 전도의 의미를 새롭게 알려준 두명의 학생이 기억납니다. 중학교 2학년인 영희는 전국 학생 전도의 날을 […]

권정일 관장 편 ③ “오늘도 나의 숙제는…”

권정일 관장 편 ③ “오늘도 나의 숙제는…”

`오늘도 나의 숙제는…`

어린시절 많은 관장님을 뵈었다. 교회에서 공부하도록 가구를 놔주신 관장님, 출석상을 정성껏 포장해주셨던 관장님, 교회신문을 만들어 주셨던 관장님. 그 중 학생시절 마지막 관장님은 잊을 수가 없다. 수요일에 오는 것이 익숙지 않았던 우리들에게 수요일 예배 개념을 심어주셨다. 처음엔 적은 수가 와서 동그랗게 앉아 신앙신보 체험기를 돌아가며 읽었다. 함께 읽는 체험기가 참 재밌었다. 동그란 원이 점점 커지자 정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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