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지켜주셨기에 따라올 수 있었던 이 길
박승규 승사(2) / 의정부교회
지난호에 이어서 이전에 자일리에 세워졌던 제단은 장마 때 유실되어, 당시 저희 집 근처에는 제단이 없고 의정부 읍내까지 나가야 했습니다. 시골에 살고 제단이 가까이 없다 보니 농사철에는 일요일예배도 지키기 어려웠습니다. 몇 달을 제단에 나가지 못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신앙이 미약했던 저였지만, 의정부제단에서 교인들이 늘 심방도 오시고 생명물도 가져다주시며 이끌어 주셨던 것이 지금도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