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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교회 목사 왈 ‘박장로가 감람나무라고 하니 이단이다’

오경근 관장(3) / 죽성교회

두 시간 넘게 찬송을 부르며 예배드린 후 고인의 모습을 다시 봤을 때 저는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런빛을 띠던 고인의 얼굴이 아주 뽀얗게 피고 온몸이 노글노글 부드러워져서 팔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편안히 주무시는 것 같은 고인을 보면서 저는 어렸을 때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생전에 작은아버지는 저희 형제들을 무척 아껴 주셔서 아버지 이상으로 따르며 좋아했으나,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자유율법을 지키는 것임을 깨달아

오경근 관장(2) / 죽성교회

설교 시간에 박태선 장로님께서는 ‘자유율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행동뿐 아니라 마음과 생각으로 범죄한 것도 하나님 앞에는 죄가 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박 장로님께서는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풀어 주시며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중에서 저는 자유율법에 관한 말씀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형식에 […]

얼굴에서 광채를 발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고귀하고 신비로워

오경근 관장(1) / 죽성교회

저는 1939년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도이리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장손이셨던 아버님은 제사를 극진히 모시고 집안의 대소사를 맡아보셨으며, 어머님은 종갓집의 살림을 돌보시며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분이셨습니다. 시골 농가였던 저희 집은 농사를 크게 짓고 식구들이 부지런히 일하면서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6.25 전쟁 중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산나물을 뜯어 와서 반찬으로 […]

처음부터 하나님이셨는데 드러내지 못하셨음을 깨달아

박계윤 권사(3) / 성동교회

전도관에 다니며 기쁘게 생활하던 저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하며 전도를 했습니다. 제가 받은 기쁨과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시누이의 집에 세 들어 사는 대학생 한 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은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시골에서 올라왔는데, 객지 생활 중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가까이 있는 저희 집에 가끔씩 […]

‘방언’이 악신인 것을 처음으로 구분하여 주신 하나님

박계윤 권사(2) / 성동교회

집회에 계속 참석하면서 저는 놀라운 기사이적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박 장로님께서 설교를 하시며 단상을 탕탕 하고 치실 때면 불덩어리가 번쩍번쩍하고 튀어나오기도 했으며, 때로는 박 장로님의 손끝에서 뽀얀 안개 같은 것이 쏟아져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예배 시간에 굵은 빗방울이 계속 떨어지며 온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빗방울이 보이지 않고 입은 옷도 전혀 젖지 않아서 ‘어떻게 된 […]

예전엔 죄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떠올라 눈물로 회개

박계윤 권사(1) / 성동교회

저는 1929년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면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외갓집은 당진에 감리교회를 세운 집안으로 그 영향을 받아 저희 형제들은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는 아홉 살 때 외할머니 손을 잡고 처음 감리교회에 나간 뒤로 꾸준히 감리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열여덟 살에 결혼하여 서울에서 살고 있을 때 6ㆍ25 전쟁을 맞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부산으로 피난하고 […]

하나님을 뵙고 따라온 시간은 ‘만 가지 은혜’를 받은 세월

박영희 권사(4) / 소사신앙촌

그로부터 9년이 지난 1971년, 어머님이 운명하시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어머님이 큰오빠와 저를 부르시더니 큰오빠에게 하시는 말씀이 “애비야, 내가 마지막 부탁이 있다. 막내가 그러는데 전도관에서는 시신을 생수로 씻어서 매듭을 묶지 않고 편안하게 입관한다는구나. 나도 꼭 전도관식으로 해 다오.”라고 하셨습니다. 임종을 앞두고 계신 어머니는 전도관식으로 입관할 것을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대대로 염을 하여 장례를 치러 온 저희 집안에서 전도관식으로 […]

뻣뻣하게 굳어진 시신도 생명물을 바르면 아름답게 피어나

박영희 권사(3) / 소사신앙촌

그 후 어느 날인가 하나님께서 오만제단에서 예배를 인도하실 때였습니다. 당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을 두고 “손 씻은 물, 발 씻은 물”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로 모략중상하는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 중에 내가 손을 씻은 물이나 발을 씻은 물을 먹은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내가 이 많은 교인들한테 손 씻은 물하고 발 […]

꿈에 축복해 주시며 ‘이제 됐어’하시자 병이 나아

박영희 권사(2) / 소사신앙촌

그런데 눈을 감고 기도할 때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강하게 휘몰아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방 안에 회오리바람이 부는 것 같았습니다. 깜짝 놀라 주변을 둘러보니 방문이 닫혀 있고 아까 열어 놨던 창문도 닫아 놓아서 바람이 들어올 곳이 전혀 없는데, 휘몰아치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그 지독하던 송장 냄새가 싹 걷히는 것이었습니다. 방 안에 있던 다른 분들은 “성신의 바람이 부네요.”라고 […]

은혜 받은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도 강한 향취가 진동해 놀라

박영희 권사(1) / 소사신앙촌

저는 1932년 경기도 양평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농가였던 저희 집은 아버님이 농사를 크게 지으시며 소를 사고파는 사업을 하셔서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서울에 있는 작은오빠 집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후 6.25 전쟁 중에 부모님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왔으며 스물한 살에 결혼하여 부전동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재건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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