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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책 필요

묻지마 범죄는 국가, 사회, 가정이 모두 합심, 노력해야 할 문제 범죄 가능성이 보일 경우 관련 기관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필요해 지난 4월 17일 조현병 환자인 40대 남자가 경남 진주의 어느 아파트의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에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묻지마 범죄’의 대표적인 예는 1982년 4월 26~27일에 […]

역사의 평행이론

평행이론이라는 말이 있다.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이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것을 가리킨다. 평행이론으로 역사를 설명하는 학자들은 과거의 사건이 닮은꼴로 지금도 일어난다고 한다.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도 알고 보면 수백 년 전 사건이 평행이론으로 반복되는 것인지 모른다. 유럽에 성적인 방종이 극심했던 15세기 무렵, 연대기는 흥미로운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가톨릭 수녀원에 있는 연못은 물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

전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2562호 신앙신보를 읽고

전도의 기쁨 느낀 이야기 인상 깊어 신앙촌에 온 아이들 정성껏 챙길 것 2019년이 전교인 전도의 해이다 보니 전도와 관련된 기사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 호에 신앙촌 반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전도의 기쁨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무척 인상 깊었고, 신앙촌 안에서 전도를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도 축복일에 오는 아이들을 […]

철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최근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철학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무기가 된다는 내용이다. 왜 회사 생활에 의욕이 없는지, 왜 저 사람은 남을 무시하는지, 나는 열심히 설명했는데 왜 상대방 반응이 미지근한지, 이런 평범한 의문에 철학이 깊이 있는 답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스어로 철학은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이라 한다. 이런 철학이 선함을 추구하는 종교와 만나면 […]

전도의 기쁨과 중요성을 되새겨

2561호 신앙신보를 읽고

어린이, 학생의 활발한 전도를 위해 여성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 신문에 실린 전도의 날 기사를 보니 모든 교회가 기쁘고 즐거운 날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면목교회 여성회에서도 전도의 날을 위해 학교 심방, 차량 운행 등 전도 활동 지원에 나섰습니다. 교회에 오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며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전도의 날 뿐 아니라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관심을 […]

한국 경제 돌파구는 경제적 자유 확대

김영용/전남대 명예교수 경제학

자본가와 기업가들이 마음 놓고 국내외 기업 활동에 전념하도록 그들의 자유를 확대하고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만들어야 한국경제는 6·25 동란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나 지금은 3-5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인구 5천만 명 이상이며 1인당 소득 3만 달러가 넘는 7번째 나라가 된 것이다. 한국은 협소한 국내시장을 넘어 국제시장의 큰 수요를 겨냥한 외부지향적 정책(outward looking policy)으로 성장했다. […]

한미동맹 이대로 좋은가

유영옥 / 국민대 교수 국가보훈학회장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한미동맹과 안보 불안 가중돼 전통적인 한미간의 우호적 관계에 균열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들을 자제하고 절제하는 혜안을 가져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북한과 미국 간의 제2차 정상회담이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노딜(No Deal)”로 끝난 이후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동맹 관계가 훼손되거나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는 1945년 분단 […]

법정에 선 악마

최근 호주의 빅토리아주 법원은 교황청 간부였던 조지 펠 추기경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아동 성학대 등 5개 혐의가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실로 입증되었다고 한다. 피해자가 추기경에게 구강 성교를 강요당한 사실을 직접 증언하는 등 객관적인 증거가 있었다. 그런데도 한 교황청 간부는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처벌 받았다”며 강력 항의했다고 한다. 현대 형법에서는 증거가 없으면 처벌할 수 없지만 한때 […]

천국의 발명

미국의 과학자 마이클 셔머는 최근 저서 “천국의 발명”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천국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명료하다. 천국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허구이자 인간의 발명품이라는 것이다. 일례로, 사막의 유목민이 만들어 낸 천국은 시원한 샘물이 흐르고, 북극의 에스키모가 생각하는 천국은 물개가 널려 있다는 식이다. 천국은 절대적인 신의 세계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빚은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

한반도 운전자론의 역할과 과제

홍현익/세종연구소 외교전략실장

북미간 합의 위해 지혜 발휘하고 정확한 진상 파악이 중요한 시점 양측에 대한 다차원적 접촉과 합리적인 중재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것도 방법 북·미 정상이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담판에서 양측의 판 돈 올리기 끝에 합의를 다음 기회로 연기하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중대 고비를 맞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웃는 얼굴로 헤어졌지만 워낙 합의 타결이 기정사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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