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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

2567호 신앙신보를 읽고

노구산집회 규모에 다시 한번 놀라 더 좋은 특집 기사가 많이 실렸으면 초창기 노구산 집회를 다룬 신앙체험기 특집 기사를 읽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은혜체험과 단에서 설교해주셨던 하나님 말씀, 그 후 오만제단 건설에 이르기까지 참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천부교를 잘 모르는 새교인이나 학생들이 읽으면 천부교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

종교의 진화(進化)

만약 누군가 강의에서 “특정 종교는 신(神)도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라고 가르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그 종교 신자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종교에게 바라는 것은 구원이며 종교를 믿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를 믿는 것인데 이 같은 종교의 핵심이 없다면 왜 우리가 믿겠냐며 항의가 빗발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미국 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치는 교수가 강의와 저서에서 “불교에는 신도 […]

쇼는 언제까지 계속 되는가

이지수/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지난해 김정은의 태도 돌변에 전세계가 한반도 평화라는 꿈을 꿔 하지만 현재 꿈꾸던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고 현실은 오리무중 지금은 이미 잊은 사람도 많겠지만, 작년 6월 18일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역사상 초유의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날이다. 이제와서 반성해 보지만, 2018년은 그야말로 평화몽상으로 광분했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북미회담이 있기 전까지의 숨가쁜 상황을 돌이켜 보자. 1월 […]

Tell no one

폴란드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공분(公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톨릭의 아동 성학대를 고발한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며칠 만에 2,0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다큐의 제목은 “Tell no one(원제 : Tylko Nie Mow,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이다. 이것은 가톨릭 신부가 10대 소년을 강간할 때 했던 말이다. 2005년 파웰 카니아(Pawel Kania) 신부는 아동 포르노를 소지해 체포됐으나 범죄 사실은 비밀에 부쳐진 […]

막말정치의 끝, 법치주의가 답이다

홍성걸/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정치권 막말로 인한 국정마비 그대로 두면 미래 세대에게 지역, 이념, 계급, 세대갈등 돼 정치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법치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어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2019년,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음에도 우리나라는 외교안보위기와 경제위기에 처해 있다. 안타까운 일은 국민을 안심시키고 경제를 회복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정치권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는커녕 과거와의 전쟁만을 […]

거룩한 손길

최근 교황 프란치스코가 세균 전염을 걱정한 적이 있다. 신자들이 인사할 때 교황의 반지에 키스하려고 하자 교황이 재빨리 손을 잡아 빼며 거부했는데 그 이유가 전염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수백 명이 키스한 반지가 세균 범벅이 될 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교황은 가톨릭과 전염병의 밀접한 관계를 생각하고 더 빨리 손을 뺐는지도 모른다. 전염이 치명적인 속도로 일어난 사례는 아메리카 신대륙에서 […]

북한의 진정한 속셈에 대처하자

남성욱/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정부는 대북식량지원을 공론화 북한 비핵화 소극적 입장 견지하면 대북정책의 결말은 명약관화해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시대를 거쳐 김정은 시대에도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통해 핵무기의 실전배치를 마무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상대의 복안을 확인했으므로 마지막이 될 3차 회담은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쯤 열릴 것이다. 과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한 […]

신앙촌 봄꽃축제 기사를 읽고

2563호 신앙신보를 읽고

신앙촌에 온 아이들이 기쁨을 가득  느끼도록 세심하게 돌봐주고 싶어 지난호 신문에 봄꽃축제가 열린 군락지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사진에 실린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와 다양한 게임,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있어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이 꾸준히 축복일 예배에 참석하여 신앙촌에 오는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고 바르게 성장할 […]

위대한 정복

최근 멕시코 대통령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500년 전의 침략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십자가와 칼을 앞세워 원주민의 인권을 유린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교황은 사과하지 않고 있다. 500년 전 멕시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르난도 코르테스는 신대륙 아메리카를 찾아 나선 탐험가였다. 그가 몰고 간 선박에는 십자가와 함께 강철검, 화승총 등 그 시대 첨단 무기가 실려 있었다. 1519년 멕시코 연안에 […]

하노이 결렬 이후 엄중해진 한반도 정세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남북미, 서로 접수 가능한 공정한 합의문 만들기 위한 협상 추진 필요 한국,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해야 협상 중단 등 북한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것 시급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도출에 실패함으로써 한반도 정세가 다시 엄중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 대치의 ‘장기성’을 언급하며 제재 지속에 맞설 자력갱생과 자립적 민족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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