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글로벌 경기 침체, 어떻게 끝내나?

2008년 미국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진 지 올해로 16년째다. 이 길고 긴 경기 침체를 끝내는 방안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경기를 단박에 살릴 수 있는 마법은 없다. 지금의 문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는 행정부가 자가(自家) 소유율을 높이려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모기지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누가 풀어야 하나?

작년 10월 7일 새벽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일단 그날 사건만 보면 이건 100% 하마스의 잘못이다. 그러나 ‘왜?’ 라는 물음표를 가지고 들여다보아야 오늘날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간 끊임없는 전쟁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본래 지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고 있는 이 지역은 기원전 63년에 로마제국의 지배에 들어가게 된다. […]

선거 후 대통령이 해야 할 일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192석, 국민의힘 108석으로 집권여당의 참패였다. 의석수 차이는 무려 84석이나 되지만 그에 나타난 민심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실제 지역구에서 얻은 표차는 불과 5.4%에 불과하다. 의석수 차이는 많아도 실제 표차가 이처럼 근접했다는 것은 다수의석에 의한 일방적 국회 운영은 국민적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제2의 중동 붐을 위한 제언

한국은 개발 연대 초기인 1970년대 경제개발자금 확보를 위해 이탈리아의 경험을 본받아 해외 건설 전략을 선택하였다. 제1차 중동 붐은 우리나라가 1970~80년대에 중동의 산유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건설시장에 한국의 건설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제개발자금을 조달하여 한국경제의 압축 성장을 뒷받침해 준 경험을 말한다. 석유 시대의 중심에 있던 중동의 건설시장은 오일쇼크 이후에도 이란・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 리비아의 대수로 건설 사업, […]

불황의 의미와 경제 회복

지금 전 세계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겹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장기간의 저금리 정책으로 엄청난 양의 돈이 풀린 탓이다. 미국은 자가(自家) 소유 비율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돈을 풀어 2008년에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또다시 돈을 풀었다. 미국 경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요 각국도 그랬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를 계기로 주요 각국은 또다시 엄청난 양의 돈을 […]

탄소중립과 친환경 정책 심각하게 인식해야

시온논단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친환경 정책 정부는 설득과 정책지원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 마련해야 전 세계가 전염병, 전쟁, 기후위기, 경제불황이라는 워딩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그동안 인간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문명의 이기를 발명하여 이를 활용하면서 편리한 삶을 영위해왔다. 그러나 이젠 이러한 결과들이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공룡이 되어 우리를 옥죄고 있다. 그 속도는 상상을 […]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안보불감증에 빠진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린다. 지난 16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비해 현저하게 열세인 무기 지원을 서방에 호소하면서 돈바스 전장은 유럽에서 최악의 참극 현장이라고 말했다. 관련 매체들의 전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동부전선에서 연일 1000여명의 군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 자료를 보면, 5월 말까지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

차기 정부의 정책 대전환 방향과 국가혁신

어느 정부든 정권 출범 당시 국민과 국익을 위한 차원에서 정책 목표를 설정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항상 긍정·부정 양면성이 있다. 지난 정부 출범 시 전문가들은 해당 정부가 내걸었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소득 주도성장·탈원전 정책을 우려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강행했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원리에 반하는 정부의 정책은 결국 실패했다. 우리 미래세대의 부채로 남을 무차별 현금 살포로 인한 나라 빚은 […]

차기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현재 남북 대화와 교류는 단절됐고 북핵 문제 악화 등 안보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최근에는 종전선언을 둘러싸고 한․미 간에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의 사이에선 소위 ‘사드 3불 정책’으로 국가적 자존심이 구겨졌고, 이후 끌려다니는 형국이 됐다. 한일관계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이란 과거사 문제로 […]

2602호 신앙신보 신앙체험기 특집을 읽고

독자의 편지

이슬성신에 관한 체험기특집을 읽고 2016년 11월 신앙촌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드릴 때가 떠올랐습니다. 신앙촌 주민들이 모두 모여 추수 찬송을 부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박하 향이 불어와 코끝에 맡아지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부르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그 향기가 ‘예전에 하나님께 직접 축복을 받으며 맡았던 향취와 똑같구나.’ 하며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한참 동안 진하게 […]

<< <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