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하며 신앙촌에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발행일 발행호수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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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인 모임을 마치고 맛길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릴 때 소풍 가기 전날 밤 설렘에 잠이 오지 않는 것처럼 신앙촌에 올 생각에 누구보다 마음이 설레었다는 미주 교인들. 추수감사절 예배와 다음날 있었던 미주 모임을 마치고 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았다.

풍성한 추수감사절을 보냈다는 박인실 집사(뉴욕교회)는 “집과 교회가 멀어 새벽에 혼자 찬송가를 부르며 지내다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니 오는 동안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앙촌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마냥 행복했어요”라며 여전히 상기된 표정이었다.

해외에서도 천부교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본다는 송혜진 집사(워싱턴교회)는 특히 이슬성신절과 추수감사절 음악 순서에 나오는 찬송을 들으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다고 했다.

“절기 때 음악은 무엇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너무 아름다워요. 한번은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제 차를 탄 적이 있었어요. 음악을 전공한 친구였는데 절기 음악을 듣더니 목소리가 왜 이렇게 예쁘냐고 하면서 듣기가 너무 좋다고 놀라워하더라고요.

이번에 합창단이 부른 찬송가 마지막 가사도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그침없이 하나님 찬송하리로다.’ 부르시는 분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큰 감동을 준 것 같습니다.”

먼 곳에서도 찬송이 신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미주 교인들은 이슬성신절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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