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고 맑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온입사생 이승하 씨
발행일 발행호수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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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생들이 만든 ‘레스토랑 담쟁이’

고등학생 때부터 다시 열심히 교회에 나오게 된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주일에 반사 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만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결심하고 신앙촌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에 들어가니 모든 것이 행복했습니다. 축복일 예배가 끝나면 다시 차를 타고 긴 시간 갈 필요 없이 5분이면 도착하는 기숙사가 있어 좋았고, 신앙촌에서 일하는 시간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기도를 쉬지 않으려 노력했고,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는 말씀에 찬송가를 품고 열심히 가사를 읽어보기도 하고, 노트에 적어보기도 하며 즐겁고 신나게 생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았고, 정말 잘살아야겠다고 매일 다짐하곤 했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처음의 각오처럼 잘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생활이 맑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간절함 없이 형식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닌지, 노력 없이 그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은 아닌지 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제는 20주년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동생들에게 베풀고 늘 하나님을 찾으며 진실하고 맑게 살고 싶습니다.

입사했을 때 뭐든 잘하고 싶었던 그 마음을 기억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신앙촌의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입사생이라는 이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날마다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입사 20주년, 10주년을 맞은 입사생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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