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회 새교인 배미지자씨

'이제 남은 일은 전도뿐'
발행일 발행호수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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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가운데 전도받아 교회에 오면서 아프던 것도 없어지고 이제는 시온쇼핑까지 개업하고 당당히 소비조합 대열에 합류한 인천교회의 배미지자씨(63세).
 
배씨는 그전부터 동네에 있던 신앙촌 쎈타 고객으로 신앙촌물건 좋고 신앙촌 아줌마도 좋은데 한 번씩 교회에 가자고 하면 천부교회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 교회에 갈 생각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앙촌 아줌마의 설득에 ‘내가 가 보고나서 확인하자.’싶어 천부교회에 처음 온 것이 2002년 봄. 교회에서 대하는 얼굴마다 선하고, 악한 기운을 찾을래야 찾을길 없고, 더군다나 60평생 노래라고는 입밖으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간 천부교회에서 비디오 찬송을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배미지자씨.
 
“교회에 가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찬송이 따라서 불러지는거예요. 집에 와서도 64장 ‘나의 기쁨’ 그 찬송을하면서 저녁을 준비하는데  남편이 들어오더니 ‘누가 왔나?’ 하는 거예요. 노래 소리가 났다고. 내가 했다고 하니까 전혀 믿지를 않았죠. 여태껏 노래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게 노래하는 배씨를 보고 놀라는 남편에게 “천부교회에 갔더니 내가 듣던 것하고 딴판이던데, 당신도 내 말 들을 게 아니라 직접 교회에 가보라.”고 했다고 한다.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남편 장진근씨가 처음에는 배씨가 교회 가는 것을 막았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인말대로 ‘보고 결정하리라’하고 교회에 다녀온 남편은 첫날부터 싱글벙글, 좋아했다고 했다. 기쁨과 즐거움의 은혜를 받은 것이다.
 
“살아오는 동안 늘 불안 초조해하며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나도 모르게 ‘어떡하나’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교회에 오면서 그 마음이 싹 없어졌어요.”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 일을 하는데 동참하고 내가 전도받아 온 것처럼 남들도 전도하고 싶어 시온쇼핑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배씨는 매장에서의 하루가 그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했다.
 
하루에 4번씩 투석을 해야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기장에 가면 그렇게 기뻐요, 다 좋구요.” 하며 축복일에 안빠진다는 배씨는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 제가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합니다. 힘 주세요.”하면서 대화같은 기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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