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이 은혜 입은 천막집회 인천집회편(5)

천막집회에서 신령한 은혜를 맛본 수많은 사람들
발행일 발행호수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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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천막집회에서 신령한 은혜를 맛본 수많은 사람들에게
목사들의 고루한 설교는 더 이상 안 먹혀

1955년 1월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집회에서 연인원 수백만의 교인들은 일찍이 꿈도 꾸지 못하였던 풍성한 은혜를 맛보았다.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를 맛본 사람들은 그들의 교회로 돌아가 서 목사들의 땅에 속한 설교를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일부는 목사들의 조직적인 방해로 주저앉기도 하였으나 참과 거짓을 구분하게 된 대부분의 양 떼들은 목사들의 교회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던 것이다.
그 당시의 교계 지식인들은 이러한 사정을 다음과 같이 문헌에 남겨 놓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거늘 헌 부대에 담으라고 고집하면 술은 새고 만다. 때는 형식과 지식의 신앙에서, 체험적 신비적 신앙으로 바뀌는 시대인데 성경의 이적과 신비를 한낱 신화로 돌리고 자기 지식을 나열하여 고루한 설교를 하는 목사들로서는 양 떼들의 심령을 더 이상 만족시켜 줄 수가 없었다.`
바야흐로 천지가 뒤집어지는 신앙의 혁명은 조용히 그러나 격렬하게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인천 동산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조옥민 집사(66세, 기장신앙촌)의 간증을 들어보자.

제가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1955년 19세 되던 해였습니다.

당시 저는 인천 용현동에 살면서 중앙시장 양장점에 취직하여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주인 아주머니는 저를 보면서 하는 말이 `동생, 오늘 집에 가지 말고 저녁에 어디 좀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

아주머니는 저에게 얘기한 전날, 교회에 열심히 다니시는 동네 분을 따라 부흥집회에 하루 참석하고 와서, 저에게 그 집회에 같이 가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저녁 아주머니를 따라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그 집회가 하나님께서 하셨던 인천 동산중학교 집회였습니다.

동산중학교 근처 산 공터에 커다란 천막을 치고 바닥에는 가마니가 깔려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발 디딜 틈도 없이 끼여 앉아 있었는데, 저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한참 후 하나님께서 단에 올라오셨습니다.

하나님 뒤편으로는 집회에 참석한 기성교회 목사, 장로들 수십 명이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예배가 시작되어 찬송을 부르는데, 저는 그때까지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이 없어 찬송도 할 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멍하니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후, 너무나 신기한 광경이 제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쉭쉭 부실 때마다 입에서 하얀 것이 저희들 앉아 있는 데로 뿜어져 나오는데, 마치 구름이 뭉게뭉게 뿜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찬송가 올려놓는 단을 들었다가 내리치시면 거기에서 시뻘건 불덩이가 팍팍 쏟아져 나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같이 간 아주머니도 무엇이 보이는지 저를 쿡쿡 찌르면서, `동생, 저것 보여?`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저희들은 `이상하다.` 하며 서로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후 하나님께서 `지금 성령의 은혜가 내리는데, 병이 나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일어나 보세요.` 하시니, 아파서 누워 있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벌떡벌떡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벙어리 여자 분은 앞에 걸어 나와서 마이크에 대고 `어머니, 아버지.` 하고 천천히 입을 떼었고, 어떤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앉은뱅이로 있었는데 지금 은혜를 받고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서 펄쩍펄쩍 뛰어다녔습니다.

그때 병이 나아 일어난 사람들은 수없이 많았습니다. 다음 날 새벽에는 찬송을 하신 후 안수를 해 주셨는데, 넓은 집회장 안에 더 이상 들어갈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앉아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의 틈 사이로 날을 듯 지나치시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안수해 주셨습니다.

그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저는 어렴풋이나마 신의 존재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 집회에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김은혜 집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하루는 집사님이 사람들에게 나눠 주려고 가지고 다니는 용지가 궁금하여 `집사님, 가지고 다니시는 게 뭐예요?` 하고 여쭤 보니 저에게 한 장 주시면서 `인천에 전도관이 생겼는데 거기에 박태선 장로님이 오셔서 집회를 하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용지를 보니 정말로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가워서 언제 가면 그분을 만나서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는지 집사님에게 언제든지 따라가겠다고 하니 집사님도 무척 좋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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