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과 생명물의 권능을 깨달았어요”

<생생~신앙체험기> 신앙촌 입사생 이지은
발행일 발행호수 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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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축복일 특강 프로그램인 ‘생생~신앙체험기’는 하나님 은혜를 체험하신 분들이 직접 겪은 체험담을 학생들에게 전해 주는 시간입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앙촌 행사 때마다 뮤지컬에 출연해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 이지은 씨입니다. 피터팬의 후크선장하면 떠오르는 이지은 씨의 생생 신앙체험기를 지금부터 들어볼까요?

학생들에게 체험담을 들려주고 있는 이지은 씨

–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천부교회에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에피소드도 들려주세요.
중학교 시절 저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궁금한 게 많았어요. 그래서 관장님께 질문도 많이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생활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한번은 토요일에 교회에 가서 청소를 하는데 웬일인지 마음이 너무 기쁘더라고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찬송가를 부르면서 구석구석 정리를 다 하고 우연히 거울을 봤는데 제 얼굴이 하얀 거예요. 관장님께서도 제 얼굴이 너무 하얗다고,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셔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 동생이랑 싸우고 얼굴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죄를 지으면 성신이 떠나가신다는 것을 그때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고, 성신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집이 강원도 속초인데, 당시 80개 학교 중 중고생 각각 한 명씩에게만 지급되는 장학금을 여러 번 받았다고 하던데요.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노느라 시간이 부족해 교회에 소홀해질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제가 하나님께 드린 시간과 정성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요. 장학금이 그랬던거 같아요.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신앙촌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은혜 체험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시온실고(現 SANC식품여고) 1학년 때 학교에서 공부 중이었는데 종합식당 분수대 쪽에 이슬성신이 많이 내린다고 해서 학교에 있던 사람들이 종합식당 쪽으로 모두 뛰어간 적이 있었어요. 그동안 저는 이슬성신을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무척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직접 가서 하늘을 보니 긴 면적을 가득 메울 만큼 축복이 많이 내리고 있었어요. 어떤 것은 진하게, 또 어떤 것은 연하게 내리면서 꽤 오랫동안 내렸는데요.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 뜻대로 맑게 살아서 이슬성신 은혜를 더 많이 받는 가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그 이후로도 신앙촌에서는 축복이 내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 장례예배에 참석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어느 날 선우혜국 승사님의 장례예배가 있었어요. 승사님은 제가 시온실고 학생일 때 양로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시간 은빛 교실을 하면서 알게 된 분이었는데 늘 잘 챙겨주셨던 승사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었어요. 누군가의 장례예배에 가본 적이 없던 터라 긴장도 되었지만, 예배를 드린 후 마지막으로 뵌 승사님의 모습은 잠을 자는 듯 평안해 보이셨어요. 또 장례반 권사님께서 생명물을 승사님 입에 넣어주셨는데 몇 컵을 넣어드려도 물이 하나도 흘러나오지 않고 다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평상시보다 얼굴이 더 뽀야면서 깨끗했고, 온몸이 부드럽게 움직여지는 것을 보면서 돌아가신 분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았어요.
그때 돌아가신 분도 생명물로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하신 하나님 말씀이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생명물의 권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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