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청파트 챌린지, 나를 깨우는 시간”

챌린지 하나씩 달성하다 보니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은혜안에 살고 있음을 감사해 /신앙촌여청 김정선
발행일 발행호수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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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신경 쓸 일이 없을 만큼 튼튼했던 저는 작년에 갑자기 아프게 되어 크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내가 왜 병에 걸렸을까?’ 하는 생각에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치료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고, 내가 어떤 생각과 행동, 자세로 생활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자기연민, 비관, 우울 등은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들이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 희망적인 마음, 감사하는 마음, 작은 성취감, 실천하는 행동 등이 제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되고 이 현실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루에 작은 일 1~2가지부터 실천해보자 결심했습니다. 매일 30분 걷기, 10분 영어 공부, 경전 공부 등을 하면서, 건강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쌓기위해 자료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새롭게 시작하는 신앙촌 여청파트 미션이 발표되었습니다. 신앙촌 봄꽃 사진 찍어서 꽃말과 함께 올리기, 67일 습관화 챌린지 등 재미있고 유익하면서도 쉽게 성취할 수 있는 목표였습니다. 저는 미션을 100% 달성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션을 하면 할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신정문길과 예쁜 꽃들이 핀 식품단지 산책로를 걸으며 건강을 위해 조성해주신 공간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67일 습관화 챌린지를 통해서는 매일 코어 운동을 3분 이상 하며 몸도 마음도 강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이슬성신절 전도미션은 처음으로 열매를 맺기 위해 정성껏 준비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명을 전도하려면 이 정도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구나.’ 지금껏 형식적으로 전도했던 저를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미션 중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매일 시간을 정해 기도하기 미션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그날 있었던 시시콜콜한 내용부터 마음에 고민, 걱정과 불안까지 다 고하니 하루하루 생각과 마음이 정리되고, 저도 모르게 걱정이나 불안보다는 밝고 희망찬 마음이 점점 자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드리며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많이 하지 못했던 것, 일은 열심히 했지만 건강에 무관심했던 것 등을 반성하게 되었고, 비워진 마음은 감사함으로 하나둘씩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들어주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허락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크고 작은 미션을 완수하는 노력 속에서 하나님 은혜가 언제나 함께해주심을 다시금 느꼈고,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사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깊이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미션들을 하나하나 수행해 나가며 하나님 앞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선 씨가 봄에 찍은 식품단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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