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메모습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어린이 메모습관
발행일 발행호수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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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사람들은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한다고 하지만
메모를 하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갑자기 전학 온 멋진 전학생 때문에 은찬이는 학교생활이 뭔가 꼬인 것 같은 기분이다. 왜냐면, 그 아이는 단짝친구 동미의 관심을 온몸에 받는데다, 전학 오자마자 전교 1등까지 차지해 버렸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경시대회에서 전교 1등 지호를 꼭 이기고 싶은 은찬이는 지호의 공부 비법을 관찰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공부 잘하는 지호에게 특별한 메모 습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메모란 ‘요점을 간단하게 적어 두는 행동’이나 ‘간단하게 적어 둔 글’을 뜻한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메모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비행기에서 번뜩 떠오른 아이디어를 냅킨에 적어두었다가 큰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도 있고, 꾸준히 기록한 메모를 모아 책으로 펴낸 사람도 있다. 모두 메모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보면서 선수들이 보완해야 할 점을 녹음기에 입으로 메모하곤 했다. 훈련이 끝나면 그 선수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말이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메모하는 것은 마음먹으면 금방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해 보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또 수첩, 녹음기, 다이어리, 핸드폰 등 비싸고 좋은 기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습관이 되지 않아 그때그때 적지 못하거나 필요할 때 그 정보를 찾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메모를 습관으로 들이는 것이 좋다.

메모습관이란 그저 적어 두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활용해야만 완성되는 것이다. 메모는 기록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이어리 등에도 다음날 공부할 내용을 조목조목 적어두었다면 아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과는 진도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계획표를 가진 사람은 주어진 24시간을 보다 잘 나누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자, 메모습관을 몸에 익힐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의 다섯 가지를 마음에 새겨두고 모두 훌륭한 어린이가 되어 보자!

첫째, 어렸을 때부터 메모가 습관이 되도록 하자.
둘때, 나만의 독특한 메모 수첩을 만들자.
셋째, 메모 도구를 가까이 두자.
넷째, 생각나는 대로 바로 메모하자.
다섯째, 메모를 정리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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