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교회 김연수 학생관장

2009 연간학생전도시상 최우수 교회 관장상 - 면목교회 김연수 학생관장
발행일 발행호수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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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지난 1년 어떤 마음을 세웠고, 어떻게 생활했나?
시간이 살같이 빨리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1년이었습니다. 전에 있던 첫 발령지 해남에서 ‘하나님, 다음 발령지는 이런 곳으로 가고 싶어요’ 라고 하나님께 몇 가지 기도를 드렸었는데 면목교회에 와보니까 신기하게도 그 기도를 다 들어 주신거에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있는 힘껏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불끈불끈 솟았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1년을 보냈습니다.

▶ 교역 나올 때, 첫 마음 기억하는지?
교역자로 발령받기 전에 기장 신앙촌에서 신규관장 교육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고 ‘교역자로 나가면 정말로 열심을 다해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반사 시절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죄송한 마음을 갖고 교역자로 나왔습니다.

▶ 전도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마음을 갖고, 언제나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도를 하다보면 아이들의 마음이 냉랭해지기도 하고,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어 낙심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또 제단에 잘 나오는 아이들이 속상하게 하여 마음 아플 때도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낙심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추스르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일을 놓치 않고, 계속 꾸준히 할 때 힘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그 일을 맡기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면 일이 해결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 어떤 기도를 드리는가?
주로 아이들을 생각하며 기도를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에 대한 기도에다가 제 자신의 마음을 예쁘게, 아름답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교역자가 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를 드려요.

▶ 마음에 가장 새기는 하나님 말씀?
하나님을 찾아 향해 가는 자는 마귀가 갖은 거로 괴롭히게 되어 있다. 구원을 얻으려면 그런 괴롭히는 속에서도 그 생각 주는 마귀의 걸 끊는 자라야 구원 얻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기도와 찬송이 끊어지지 않아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올 때, 그런 일을 겪으면서 ‘왜 나한테는 이렇게 힘든 일이 오지?’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말씀을 생각하며 ‘내가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오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좌절하고 포기하는 대신에 그 말씀을 떠올리며 기도하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010년 어떤 각오와 계획을 세웠는지?
2010년은 많이 바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체육대회와 합창 등 많은 행사가 있는데 그런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저의 자리에서 열심히 전도하며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9년은 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일들이 많았고, 상도 받았지만 지금부터가 처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해는 더욱 열심히 뛰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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