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도 포기는 없다’ (박민선, 대2/광안교회)

박민선(대2) / 광안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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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열심을 내다가도 쉽게 식어버리는
습관부터 고칠 것

벌써 2010년을 보내고 2011년을 맞이한 지도 며칠이 지났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2010년 초, 많은 다짐들을 세웠던 그때보다 한 해를 냉랭하게 살아온 자신이 더욱 부끄러워집니다.

저에게 있어 2010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하나님 앞에 많은 약속과 다짐을 올린 해였습니다. 반사활동 면에서도 더욱 열심을 내어 하나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알아드리는 가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부리고 포기하는 버릇 때문에 다짐한 만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후에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힘들어했던 제 자신을 하나님께서 보셨을 때 어떠할까라는 생각만으로도 부끄러워집니다.

반사 일을 하면서 아이들 때문에 기뻤던 적도 많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실망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서도 변하지 않고 드린 기도대로 살지 않았던 저의 생활들을 다 보셨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 지를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렇게 부족하기만 한 제가 자꾸만 넘어져도 일으켜 주시고 항상 이끌어 주심에 죄송하고 한없이 감사합니다.

올해는 “어떠한 일에도 체념이나 포기가 없어야 한다”는 하나님말씀을 꼭 실천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반듯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명과 신념에 관한 하나님 말씀대로 제가 맡은 일에 애착심을 가지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열심을 내다가도 조금만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식어버리는 저의 성격을 올해는 꼭 고치고 싶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진정 감사로 임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교만하지 않고 따뜻하고 온유한 마음 그리고 미소를 잃지 않는 가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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