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 건설의 신화(3) 신앙촌의 의의

신앙촌은 자유율법 지키기 위한 곳
발행일 발행호수 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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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역사상 유례 없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신앙촌은 자유율법 지키기 위한 곳`

지금은 현대 홈타운 아파트촌으로 변모한 부천시 소사읍 범박동, 이곳에 반세기 전 세인을 놀라게 한 신앙촌 건설의 신화가 시작되었다. 동서고금에 그 유례를 찾을 수 없고 인류 역사상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신앙인들의 도시’ 신앙촌이 건설된 것은 1957년 11월 초였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신앙을 상승시키며 사는 신앙촌 건설의 뜻은 무엇이며 죄악 세상으로부터의 ‘울타리’라는 의미는 과연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본다.

신앙촌 건설의 목적은 어디 있는가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아보자. (신앙신보 1957. 11. 18.)

“전국 전도관에서 은혜를 받아 (신앙적으로) 장성하게 되면 신앙촌으로 옮기고 또 거기서도 자라나는 정도에 따라서 다음으로 옮겨져서 둘째 신앙촌, 셋째 신앙촌으로 들어가게 된다. 각자 노력한 정도대로, 주의 말씀을 지킨 정도대로, 아름다움을 입은 정도대로, 주를 사모하는 정도대로 순서가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고로 근본 문제는 어서 속히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격을 이루는 것이다. 여러분이 깨끗하게 되는 것이 문제이다.

여러분이 백 번을 옮긴들 변화되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서 속히 그 누추한 것을 떨어 버리게 하기 위하여, 하나라도 죄를 더 벗어 버리게 하기 위하여 그 울타리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위의 말씀에서, 마치 한 인간이 유치원에서 시작하여 중·고등 학교를 거쳐 대학교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지식의 완성을 이루듯이, 신앙에도 단계가 있으며 신앙이 어린 데서부터 점차 장성하여 신앙의 완성을 이루고 신앙이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하여서는 신앙의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을 수가 있다.

“울타리라는 것은 신앙촌을 말하는 것이니 은혜 받은 식구들이 한곳에서 마음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더욱 깨끗하게 씻어 정결한 마음의 옷을 갖추어 준비를 하는 곳이다. 과거에는 모세의 율법도 잘 지키기가 어려웠으나 신앙촌 안에서는 (모세율법 정도가 아니라) 자유율법을 지키게 될 것이다.

지금 짓고 있는 것은 천년성이 아니라 분명히 신앙촌인 것이다. 사랑과 화평으로써 신앙을 키우기 위한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그 안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않도록 기를 쓸 것이며 죄 없이 아름답게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신앙촌은 이런 곳이다. 그러다가 (은혜를 지키는) 수가 차면 첫째 울타리가 만들어질 것이고 그것에 또 수가 차면 둘째, 셋째 울타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목사들은 자유율법을 모른다. 왜? 지금까지 자유율법을 지켜온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 그 법은 어느 때 필요한가? 그것은 그 법을 지킬 만한 자격이 구비되었을 때에 비로소 필요하게 된다.” (신앙신보 1957. 11. 25.)

하나님께서는 죄인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죄를 벗어나야 하며 이와 같은 신앙의 완성을 위해서는 자유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고 자유율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신앙촌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기성교회에서는 행동의 율법인 모세율법도 잘 지키지 못하는 정도이므로 마음의 율법인 자유율법은 알지도 못한다고 지적하셨다.

비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앙촌을 ‘천년성’이라고 비아냥거렸으나 신앙촌은 천년성도 아니고 천국도 아니며 자유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기 위한 울타리이다. 울타리 밖  죄악 세상에서는 자유율법을 지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믿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슬성신을 받으면서 살 때 비로소 자유율법을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는 그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범죄한 인간이 깨끗한 몸과 마음을 이루려고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잘 되어지지 않는다. 전도관에 와서 이슬 같은 은혜로 씻음을 받아도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는 그것을 간직하지 못하고 곧 다시 더럽히고 만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언제까지나 씻음 받고 더럽히고 씻음 받고 또 더럽히고 할 것인가? 이것은 한시가 급한 문제이다.

그래서 (은혜를 간직할 수 있는) 이 조건을 만들기 위해 신앙촌을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는 은혜 받은 식구끼리만 모여서 부락을 이루고 도시를 이루어 살게 되므로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는 물고 찢고 서로 치고 받는 싸움이 없으며 남을 모해하거나 속이고 욕하는 일이 없다. 눈물과 슬픔을 모르는 즐거움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은혜의 창파 속에서 죄의 소멸을 받아 가며 사는 이곳에서 하루에 받는 은혜가 죄 많은 세상에서 1년 동안 힘쓰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다. 소멸 받고 씻음 받아 이루어져서 죄와 상관이 없는 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신앙촌이 필요한 것이다.

과거에는 모세의 율법도 잘 지키기가 어려웠으나 이슬같은 은혜가 내리는 지금은 자유율법을 완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슬같은 이 은혜가 아니면 자유율법은 지킬 수가 없다. 신앙촌에서는 은혜의 창파 속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안에 살다가) 복잡한 세상 사회로 나오면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같이 될 것이니 나가라고 밀어내어도 나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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