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상회 오픈한 남가좌점 김기화 사장

고객들이 마냥 좋아하세요. 신앙촌상회는 기쁨을 주는 곳이구나 싶죠.
발행일 발행호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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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신앙촌상회 남가좌점과 김기화 사장

“신앙촌상회를 시작한 지 이제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손님들이 오시면 참 좋아하세요. 기뻐하시는 게 보여요. 물건을 사가면서도 좋아하고, 서로 모르는 분들인데 상회 안에서 만나면 서로 신앙촌 물건 좋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 하시는 게 보여요. 신기하죠? 왜 그렇게 기뻐할까요?”
신앙촌상회 남가좌점 김기화 사장은 지난 해 신앙촌상회를 생애 처음 오픈했다. 그동안 생명물두부 탑차를 운전하며 두부 납품을 하긴 했어도 본격적으로 소비조합 일에 올인한 건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다. 그런데 신앙촌상회를 찾는 손님들이 그렇게 기뻐한다는 것이다.
“뭘 주는 것도 아닌데 많이 기뻐하세요. 그래서 신앙촌상회는 기쁨을 주는 곳이구나 싶어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신앙촌상회가 곳곳에 많이 많이 생겨야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사람도 제품도 기쁨이 되는 신앙촌상회가 목표`

항상 웃는 낯으로 손님을 대하는 김 사장. 또 오고 싶은 신앙촌상회가 되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열일곱 살 때 강경에서 전도관을 처음 알고 교회에서 듣는 말씀이 재밌고, 교회 가는 것이 마냥 즐거워 하루라도 교회를 안 가곤 못 배기던 때처럼 그렇게 기쁨을 주는 신앙촌상회가 되고자 한다.
“신앙촌 물건은 좋으니까 쓰고 싶어 들어와서는 아직도 신앙촌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갖고 말하는 분들이 종종 계셔요. 그럼 그런 분들에게 신앙촌에서 살던 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금방 알아듣고, 얼굴이 환해져서 기분 좋게 물건을 사가지고 가세요. 그래서 곳곳에 신앙촌상회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신앙촌상회’ 하고 떠올리면 사람도 믿음이 가고 제품도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하겠다는 김 사장,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저절로 전도가 되지 않을까요?” 라고 반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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