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특별한 이벤트

정지숙 권사/대전교회

올해 봄, 거래처인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신앙촌 식품단지를 견학했었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촌간장을 애용해준 고마운 고객들이기에 조금 더 특별한 이벤트를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촌에 도착한 고객들은 신앙촌 초입에서부터 크게 감탄했습니다.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줄기 앞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연속으로 셔터음을 내기 바빴습니다. 풍경이 아름답다며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처럼 이곳저곳 구경하는 고객들과 함께 식품단지로 이동했습니다.

간장공장에 들어가 제품이 만들어지는 환경과 최신식 설비를 본 고객들은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땅속발효공법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자 신앙촌간장이 더욱 신뢰가 간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식사시간에 고객들은 신앙촌에 초대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시며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가셨습니다.

고객들과 헤어지고 나서도 그날은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촌과 우리 간장의 우수성을 알린 것 같아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비조합이라는 기회를 주셨음에 감사한 마음이 몰려왔습니다.

한참 부족한 제가 좋은 고객을 만나고, 믿음직한 거래처를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시고 늘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월 추수감사절에는 새로운 고객들과 신앙촌 식품단지를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신앙촌을 거닐며 즐거워 할 고객들을 떠올리니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신앙촌을 전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리는 소비조합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