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긴장된 마음으로 출발선에 다시 서서…

발행일 발행호수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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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나 돈을 잃어버리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찾아보려고 애쓰며 잃어버린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도저히 찾을 수 없어 포기할 땐 다시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도 그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며 아무런 반응없이 무감각 해 질 때가 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들을 잃어버리고도 말입니다.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그 속에서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저마다의 방향과 방법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그 곳에서 나도 움직입니다.
 
혼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것 같지만 한발 물러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나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세상의 성공이 아닌 하늘의 것을 구하며 구원을 소망하면서도 나의 행함은 세상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의 노력에도 미치지 못하니 말입니다.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얼마나 많은 시간들은 무작정 흘려보내고 있으며 타성에 젖어 안일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입니다.
 
그러나 이 상태에 머물러 낙심된 마음으로 안주해 버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바로 시간의 고마움 입니다.
 
“무엇도, 세상에 뛰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모든 걸 성취할 것이 바라보이니 뛰는 거예요. 그럼 여기에 모인다는 것은 바라는 건 구원 하나밖에 없어요. 철저한 사람이라야 뭣도 성공을 해요. 맵고 야무져야 돼요. 한 번 한다하면 목숨이 만 번 끊어져도 관철을 하는 사람이라야 세상일도 성공을 해요. 하물며 그 귀한 구원을 얻겠다는 게 그렇게 허술해 가지고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 말씀을 새기며 출발선에 선 긴장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합니다.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고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감사함으로 말입니다.
 
 김선희 학생관장/수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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