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물두부 맛이 훌륭하다는 고객의 말에 더 용기 얻어”

이윤경 사장

어느 날,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식당 사장님께 생명물두부를 시식해보라고 드린 적이 있습니다. 며칠 후 식당을 찾아가 두부 맛이 어떠냐고 묻자 “두부가 아주 훌륭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두부가 ‘맛있다, 괜찮다’도 아니고 ‘훌륭하다’니 극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은 이후로 탄력을 받아 두부 판매에 열심을 내었고, 두부 영업을 하며 알게 된 몇 가지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첫째, 규모가 작은 식당을 공략합니다. 대형음식점이나 체인점은 재료구입 시스템이 따로 있어서 개인 사업자가 두부를 납품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보다 규모는 작지만 사장님이 직접 주방에서 조리하는 일반 식당을 여러 군데 공략하는 것이 더욱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 반찬가게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 반찬가게 사장님들은 두부스테이크, 두부강정 등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메뉴들은 품질이 우수한 두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명물두부를 선호하는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또 반찬가게에서는 명절 제수용으로 많은 양의 두부를 한꺼번에 주문하시기도 합니다.

셋째,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미니두부판매에 힘쓰는 것입니다. 요즘 두부는 반찬 외에도 생식, 간식,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즐기는 건강한 먹거리를 컨셉으로 런과 함께 판매하면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또 구내식당에 생명물간장 파우치를 하나씩 붙여 미니두부를 납품하니 직원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두부 판매가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습니다. 두부를 배달하러 식당에 가면 안 그래도 생명물두부가 인기가 좋아서 모자랄 정도였다며 저를 반겨주는 사장님들의 미소에 힘이 납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맛있고 품질 좋은 생명물 두부를 앞으로도 더욱 기쁜 마음으로 전하고 싶습니다.

웰빙 생식 두부 ‘생명물두부 미니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