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국가대표숯불갈비 장창훈 사장

맛집으로 입소문 난 국가대표숯불갈비의 비결은 '양념'
발행일 발행호수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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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외식’의 대명사는 당연 고기집이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을 동반해야 한다면 ‘갈비’를 가장 많이 찾는다. 서울 구로구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는 좋은 품질의 고기와 맛으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가족단위의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우리 아이가 먹는 음식이라면
국가대표숯불갈비의 장창훈 사장이 음식 사업에 뛰어든 것은 10여 년 전이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들 먹거리에 소홀하고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었어요. 처음에는 뭐가 맛있을까 메뉴 고민만 했었는데, 나중에는 아이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 어딜까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내가 아이들에게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 후로 음식점을 갈 때마다 맛을 평가하고 인테리어 등을 유심히 보면서 ‘음식 사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대표메뉴가 무엇일까,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에 갈비가 생각났습니다. 갈비는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 메뉴죠. 달콤한 양념 덕에 아이들과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고 몇 만원만 있어도 가족 전체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요.”
잘 나가던 대기업 사원이 하루아침에 사표를 내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요리의 ‘요’자도 모르던 그는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요리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고기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 0.01%도 허용치 않은 양심
그렇게 몇 년간의 준비 끝에 2003년 처음 고기집 사장이자 주방장이 된 장 사장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청정먹거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기에 들어가는 양념 연구에 특히 집중했다.
“70%이상 천연과일이 들어간 양념에 주재료인 간장을 넣어야 하는데 글루탄산나트륨 같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간장이 없을까 찾다가 2년 전 신앙촌 양조간장을 알게 됐어요. 신앙촌 양조간장으로 한달 여 테스트를 거쳐 특제양념소스를 완성했어요. 과일을 많이 넣어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소스에는 단 0.01%도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생고기가 메인메뉴였는데 특제양념소스를 개발한 후로 아이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웰빙 수제갈비로 메인메뉴를 바꿨습니다. 특제양념소스를 넣은 명품 스테이크 갈비, 소갈비찜 등의 메뉴는 저희 매장 매출의 90%를 차지할 만큼 인기메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위한 청정 먹거리 만들기 위해
요리 고수 찾아다니며 바닥부터 배워
조미료 넣지 않은 건강한 음식 만드니
고객들이 잘했다며 먼저 알아줘

청정먹거리만 쓰겠다는 장창훈 사장의 사업철학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장창훈 사장은 50년 전통의 신앙촌간장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여 말했다. “어떤 재료를 쓰길래 조미료를 안 넣고도 이런 맛이 나냐고 했던 분들에게 신앙촌간장을 쓴다고 자신 있게 말했어요. 어떤 주부님은 신앙촌간장을 쓴다고 했더니 잘했다고 하신 적도 있고요. 믿을 수 있는 신앙촌간장을 씀으로 해서 고객들에게 국가대표숯불갈비의 음식까지 믿음을 주는구나 싶었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숯불갈비계의 국가대표가 되다
국가대표숯불갈비라는 상호 이름처럼 양념육 분야에서만큼은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달린다는 장 사장은 “내년 2월에 신림동에 50평 매장을 오픈합니다. 기존의 프랜차이즈는 재료 공급방식에 의해서 본사의 관리를 받는데 저희는 100% 기술전수를 해주고 모든 운영방식은 점주님들한테 맡깁니다. 단, 조미료 없는 방식은 꼭 해 달라고 요청을 드리죠. 지금이 있기까지 힘든 과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와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힘이 나고 보람됐습니다. 앞으로도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몸에 좋은 음식 만들기에 항상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푸짐한 양도 양이겠거니와, 의 음식 하나하나가 집에서 엄마가 아이들에게 차려 준 밥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정성이 넘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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