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변비를 ‘런’으로 해결한 박정숙 고객

'우리 모자의 변비를 해결한 고마운 '런''
발행일 발행호수 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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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 요구르트 런 병 모양으로 만든 저금통을 들고 엄마 박정숙씨 앞에선 김태훈 군이 활짝 웃고 있다. / (아래 왼쪽 사진)런을 냉장고에 가지런히 정리한 후 포즈 / 2. 런병을 햇볕에 말려 3. 다용도로 활용한다.

#1.
요구르트 ‘런’ 병 모양으로 만든 저금통을 받은 후 “이게 다 런이면 좋겠다.”

#2.
(런 병을 옆에 들고. 로보트 같은 목소리로) 띠리띠리띠 띠리리리
여기 뚜껑은 내 머리. 글자 런은 가슴. 칼슘 100은 내 다리. 맨 아래는 내 발.

“우리 아이가 심하게 ‘런’을 좋아합니다.” 말해놓고 웃는 박정숙(50.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스타) 고객. 박정숙씨가 어렵게 얻은 아들 김태훈군(센텀초1)의 ‘런’ 사랑은 신앙촌상회 재송점 이경희 사장으로부터 익히 들어온 터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런’부터 먹고요. 저녁에 이를 닦고도 ‘런’을 먹고 머리 맡에 ‘런’ 병을 세워놓고 잡니다. 그렇게 먹고 자도 얼마전에 치과 검사를 받았는데, 충치가 하나도 없다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런’을 어려서부터 먹여서 그런가 단 과자나 스포츠 음료 같은 것도 잘 안 먹고, 태훈이 건강한 것을 주변에서 인정합니다. 12월 생이라 만 여섯 살인데, 반에서 키도 큰 편입니다. 이제는 ‘런’이 오면 태훈이가 냉장고에 가지런히 정리를 하는데 냉장고에 ‘런’이 없으면 힘 빠져해요. 호호.”
다 먹은 ‘런’ 병은 씻어서 햇볕에 말려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작은 초콜릿이나 아몬드를 담아 아이들 친구가 찾아오면 한 병씩 나눠주고, ‘런’병에 보리차를 얼려 아이가 학교에 갈 때나 수영장에 갈 때 넣어 보내고, 뚜껑을 고정하는 링은 따로 모아서 놀이기구로 활용한다. “이거 만져보세요. 말랑말랑한게 아이들 다치지도 않고, 이걸로 얼마나 많은 놀이를 하는데요.”

건강해 보이는 박정숙 고객은 2005년 출시된 ‘런’을 처음 먹을 때, 신앙촌 사장님이 설명해 주는 것을 듣고 대화를 하기도 힘들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다. “2004년에 태훈이를 낳았는데, 그전부터도 변비가 엄청 심했어요. 거기다 태훈이를 낳고 갑상선 암 수술을 하고나니 여기저기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장유착까지 왔는데 변비가 어찌나 심한지 옛날부터 있던 ‘기(氣)가 막혀서 죽는다’는 말을 실감했어요. 아래는 막혔는데, 화장실에 앉아 힘을 주다보니 그 모든 기운이 위로 올라와 어디 나갈 데가 없는거예요. 머리를 부여 잡고 119에 실려갔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정도였다니까요.”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변비가 심하고 가스가 차서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약속을 하기도 힘들었다.

장유착으로 인한 심한 변비로 119에 실려가기도
소아변비가 심했던 아이도 ‘런’을 먹은 후 해결
면역력이 좋아져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키도 커

혼수를 신앙촌 제품으로 해갈 정도로 신앙촌 물건을 친정 엄마부터 애용해왔다는 박정숙 고객은 ‘런’이 좋다는 설명에 처음에는 1주일에 한 박스씩 먹었다. ‘런’을 먹은 지 6개월쯤 지나 다시 병원에 가니 장유착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변비로 약을 계속 먹는다면 나중엔 똥주머니를 차게 된다는 말을 해 노력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태훈이도 소아변비가 심해 병원에 가서 변을 파낼 정도였다. 신생아 때는 ‘런’을 먹이지 못하다가 2살때부터 먹이기 시작했다. 아이가 처음에 건강한 변을 보기 시작할 때는 사진을 찍기도 했다. 태훈이가 건강하게 변을 보는 것을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변을 보고는 ‘바나나가 나왔어’ ‘고구마 2개 나왔어’라고 설명을 하게 되었다.

“제가 2009년에는 팔에 염증이 심하고 석회화가 진행돼 수술을 했어요. 여러 차례 수술로 몸이 건강한 편은 아니지만, 더 밝게 웃으며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건강이 최고잖아요.
아이들 학부형이나 주위의 엄마들이 우리 집에 놀러왔다가 태훈이가 생활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 해요. 태훈이 보고 아이들 ‘런’을 먹이기 시작한 집이 많아요. 병원에는 예방 접종 정도만 하지, 거의 가지 않습니다. 태훈이가 병원에 안 가는 것도 다 알아요.
10살 때까지 좋은 것을 먹이면 건강해진다고 해서 ‘런’을 많이 먹게 하려고 합니다. 사실 시중엔 믿고 먹일 것이 별로 없잖아요.”

박정숙씨는 감사와 긍정, 그리고 베풂이 몸에 밴 듯했다. 아이가 런을 먹을 후 건강하게 변을 본 것도 감사하고, ‘런’ 덕분에 잔병 치레 없이 건강한 것도 감사하고, 단 것 찾지 않는 것도 감사하고, 그래서 일부러 더 많이 웃으며 밝게 생활하려 한다.
태훈이에게 물었다. “런은 00다.” ‘런’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뭐라고 대답하겠느냐고. “아, 그거 네모칸에 말 넣는 거요? ‘런’은?” 고민하지 않고 한 마디로 답했다. “‘런’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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