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법방영사건(13)격암유록②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분이 하나님
발행일 발행호수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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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이만제단 장로 장립식 때 폭포수 같이 임하시는 이슬성신. (1957. 4.)

호세아 선지자가 성경에 예언한 그대로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분이 하나님
MBC의 불법 방영에 대하여 천부교 소송 대리인 서재헌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반박하였다. 그는 `박태선 장로님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근거는 격암유록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라는 MBC 방영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그분이 하나님인 근거는 성경 호세아서에 있는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첫째, 천부교 헌장 6장에 보면 `우리는 호세아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슬성신을 첫 번째로 증거 하심은 물론 내리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천부교에서는 격암유록 따위를 교리의 근거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둘째, 박태선 장로님은 1978년 8월 중순경 1,000여권의 격암유록을 수거하여 당장 모두 불 태워 버리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격암유록에 대해 설교를 한 일이 한 번도 없다.

박태선 장로님이 생전에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한 것은 사실이다. 성경에는 감람나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는 어떠한 이적과 기사를 행할 수 있다고 언급돼 있다. 박태선 장로님은 성경에서 감람나무가 행할 수 있다는 이적과 기사를 먼저 신도들에게 체험케 한 후 그 수가 100만 명에 달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자신이 감람나무임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슬성신을 체험한 100만여 명의 신도들은 박태선 장로님이 감람나무인 것은 당연하다고 믿는 반면에 기성교회 목사들은 박장로님이 감람나무라고 주장한다는 것을 이유로 이단으로 몰았다.

이슬성신은 하나님의 신을 의미하는데 성경에는 바로 이 은혜를 감람나무가 내리도록 되어 있다. 이것을 내리는 자는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아니면 그 은혜를 내릴 수 없다. 박태선 장로님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근거는 바로 자신이 이슬성신을 내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박 장로님이 생전에 수도물에 축복하면 생수가 되고 이 생수를 신도들이 먹거나 바르면 병이 나으며 죽어 뻣뻣하게 굳은 시신도 생수로 닦으면 살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부드러워 지면서 화색이 돌고 아름답게 피어난다. 이와 같은 현상을 체험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현재에도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종파에서는 수도물이 부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넣고 그것을 ‘성수’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 효능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그와 같은 의식 자체는 결국 형식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인생을 마감하는 과정에도 이와 같은 형식에 불과한 의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천부교에서는 박장로님이 안 계신 지금도 그분이 영적으로 축복한 생수는 썩지 않을 뿐 아니라 병원 냉동실에서 꺼낸 경직된 시신도 이 생수를 가지고 닦으면 정말 기적과도 같이 시신이 활짝 피는 것은 박 장로님을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는 천부교 신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점은 재판장님은 물론 원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보여 줄 수 있다.)

MBC는 천부교 소송 대리인이 제출한 위와 같은 증거에 대하여 호세아 14장 5-6절은 감람나무에 대한 근거이지 하나님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MBC의 이와 같은 주장은 감람나무와 하나님의 관계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감람나무는 곧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인 것이다.

천부교는 만약 박태선 장로님이 격암유록에 대하여 설교한 일이 있다면 그 근거를 제시하라고 MBC에 여러 번 요구하였으나 MBC는 이에 전혀 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천부교 및 신앙촌과 적대 관계에 있는 자들이 신앙촌을 비난할 목적으로 준비한 객관성이 없는 자료를 제시하였을 뿐이다.

또 MBC는 격암유록의 해석자라고 자칭한 소외(訴外) 조성기에게 박태선 장로님이 특혜를 베풀자 신도들이 이에 항의하였으며 박태선 장로님이 할 수 없이 격암유록을 불 태우게 했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즉 박태선 장로님이 먼저 격암유록을 불 태우라고 하셨던 것이다.

천부교 일부 신자들에게 격암유록을 퍼뜨려 말썽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조성기는 자기 임의로 격암유록 책 2권을 합본하고 자신을 ‘주해자(註解者)’라고 자칭하며 책 말미에 `이는 이미 해설이 다 되어 있으므로 정 해답만 기록하고자 한다. 반드시 신앙촌에 사는 조씨에게로 가서 알아보라는 뜻이다` 라고 하여 은근히 자기를 과시했다. 조성기가 격암유록이 천부교 신도들의 신앙에 피해를 준 것이 없다고 변명하자 많은 신앙촌 신도들은 조성기를 규탄하면서 `당신이 격암유록 운운하면서 신앙촌에 왜 살고 있느냐. 차라리 신앙촌 밖에 나가 살아라` 라고 항의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성기가 신도들을 폭행하여 조성기는 징역 8월의 실형까지 받은 바 있다.

2000년 8월 14일에는 한문학을 연구한다는 ‘천지공사연구소’ 방진용 소장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신문에 전면 광고를 통하여 `한문을 연구해 본 결과 박태선 장로님이 하나님이 틀림없다.`고 위의 조성기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일이 있었다.

천부교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한자(漢字) 연구단체가 성경에 근거하지 아니하고 한문학을 통하여 하나님을 증거 운운한다는 것을 알게 된 천부교에서는 즉시 위 방진용 소장에게 항의서한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경고하였다.

한국 천부교 전도관 유지재단 조영철 이사장은 2000년 8월 29일 천지공사연구소 방진용 소장에게 보낸 통고서에서 `귀하가 한자연구와 격암유록을 거론하면서 박태선 회장님이 창조주 하나님임이 증명된다고 주간 수원신문에 전면 광고를 게재한데 대하여 귀하의 잘못을 밝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박태선 회장님을 하나님이라고 믿는 이유는 호세아 선지자가 예언한 이슬성신을 내리는 분이라는 성경적 근거에 의한 것이지 한자의 연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천부교와 관련한 이와 같은 귀하의 주장을 계속한다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바입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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