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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는 교회 오라고 안했냐’ 하는데 뜨끔했지요 (김순종권사/북가좌교회)

‘왜 나한테는 교회 오라고 안했냐’ 하는데 뜨끔했지요 (김순종권사/북가좌교회)

김순종권사 / 북가좌교회

●“왜 나한테는 교회 오라고 안했냐” “요즘에 교회에 잘 나오고 있는 최길임씨를 처음 교회에 데리고 온 사람은 따로 있어요. 그 사람은 10년 전부터 신앙촌 물건을 쓰면서 알고 지냈어도, 노름도 좋아하고 놀기도 좋아해 교회에 가보자고 안했는데 어느 일요일에 떡 하니 교회에 온 거예요. 예배를 다 드리고 나서 그날 저한테 ‘아줌마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왜 나한테는 교회 […]

김현숙 관장(광안교회)

김현숙 관장(광안교회)

김현숙 관장 / 광안교회

1980년대 초 부산통합병원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축복일을 맞아 부산에 사시는 이모님이 병원으로 찾아오셔서 함께 신앙촌에 왔습니다. 아마 저녁 근무(3교대 근무)를 해야 될 때였던 것 같은데, 부산 지리도 잘 모르고, 돌아갈 차편에 대한 걱정도 된 저는 신앙촌 입구까지 왔다가 축복일에 참석을 하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참석했던 언니에게 하나님께서 “오늘 이렇게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3조억년 전에 […]

참 다행이다 (김생수 집사/인천교회)

참 다행이다 (김생수 집사/인천교회)

김생수 집사 / 인천교회

연수동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지 세 달이 접어듭니다. 저도 이제 신앙촌 소비조합원이 되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 손에 이끌려 부산 영주동 제단에 다녔던 것, 예배를 마치면 하나님께 안수 받던 기억, 학생 시절 드문드문 교회를 다닌 것이 제 신앙생활의 전부이다 싶습니다.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제 6년 째 접어듭니다. ‘교회에 다시 나가야지’ 하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⑥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모습을 보다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⑥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모습을 보다

성경의 '감추었던 만나'를 직접 보고

소사신앙촌은 1957년 11월 입동이 지나서 시작하여 1958년까지 건설한 것입니다. 1년도 안 되어서 주택 수 백 세대와 생산 공장 20여 동을 건설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것입니다. 외국의 원조 한 푼 받은 것 없이 자력으로 건설한 것입니다. 신앙촌 건설은 성경 ‘이사야 65장 21절~25절’말씀을 근거로 하여 시작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 핀 숯덩이를 한 데 모아 놓으면 상승작용으로 […]

양복 한 벌 (남은성 관장/광주교회)

양복 한 벌 (남은성 관장/광주교회)

남은성 관장 / 광주교회

옷을 정리하기 위해 옷장을 열었습니다. 그 중 다른 옷보다 애착이 많이 가는 양복 한 벌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 옷을 보니 지난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나는 장안농장에서 청년 신앙교육을 받은 후로, 마음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역자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안 해봤고, 자신도 없었기에 계속된 부담감에 여러 가지로 고민을 […]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임기숙 관장/대신교회)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임기숙 관장/대신교회)

임기숙 학생관장/ 대신교회

“관장님,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참 오랜만에 듣는 질문에 흐뭇한 웃음이 나옵니다. 교회에 나온 지 1년이 되어가던 수빈이는 성격이 참 야무진 아이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웃고 있자, 수빈이는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도 많이 알아야 하죠? 운전도 잘 하고 요리도 잘 해야 되고… 또 음… ” “잠깐! 수빈아. 관장님이 되려면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 마음부터 키워야 한단다. 아이들에게 […]

하루의 첫시간 (임재길 권사/서대문교회)

하루의 첫시간 (임재길 권사/서대문교회)

임재길 권사 / 서대문교회

오늘도 나는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난다. 새벽제단 쌓기를 해온 지가 벌써 오십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때 대전천막집회에서 은혜를 받고서 시작한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이다. 모든 것을 드려도 부족한 죄인에게 새벽제단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만 하여도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세수를 하고 기도를 하다가 4시 10분 경 분당의 집을 나선다. […]

[신년좌담회] ‘우리 모두 새해엔 하나님께 부복하는 시간 더 가져야’

[신년좌담회] ‘우리 모두 새해엔 하나님께 부복하는 시간 더 가져야’

2009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은 언제나 아쉬움을 반추하고 각오를 다지는 날. 2009년 새해 첫날에 전도의 최일선에 서 있는 학생관장들이 모여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관장들은 전도의 현장에서 겪었던 보람과 안타까움의 순간들을 토로하고 새해에는 기필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한결같이 말했다.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간구하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일시: […]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⑤ ‘열매를 많이 맺어 영광의 별이 되게 해야’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⑤ ‘열매를 많이 맺어 영광의 별이 되게 해야’

두 번째 발령지 포항제단

윤재춘 관장은 첫 발령지 경남 창녕에서 3개월 시무하다가 경북 포항시로 두 번째 발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곳에 가보니 제단도 없고 교인도 없었다. 윤 관장은 개척을 해보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천막 값으로 포항 남빈동에 땅 50평을 임대하여 천막을 치고 개척제단을 시작했다. (지난 호에 이어) 윤재춘 관장은 마산제단에 예배를 인도하러 오신 하나님 차를 타고 윤 관장의 시무지인 창녕을 지나게 […]

새로운 기도 제목 (유향준 권사/명륜교회)

새로운 기도 제목 (유향준 권사/명륜교회)

유향준 권사 / 명륜교회

2008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14년 동안 모신 시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기운이 쇠진해서인지 어머님의 몸은 늘 오그라든 채로 계셨습니다. 몸을 펴 드리려고 매일 스트레칭을 해 드렸지만 그 때 뿐이고, 몸 곳곳에는 욕창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누워계신 어머님은 돌아가실 때도 몸이 동그랗게 오그라든 채로 돌아가셨습니다. 경황이 없었던 저는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어머님의 다리를 펴 드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