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교회 오채순 권사(84세)
새벽예배는 나의 힘
“나 말도 잘 못하는데, 호호호.” 말을 하고는 ‘호호호’. 오채순(84세) 권사는 멋쩍은 듯, 수줍은 듯 그렇게 말 한마디하고는 웃고 또 웃었다. 건강해서 지금껏 특별히 병 치레를 한 일도 없고, 그러니 생명물로 병이 낫는다거나 하는 체험도 없고, 이슬성신을 눈으로 목격한 일도 없다며 별로 말할 것이 없다는 오채순 권사. “어려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6촌 고모님 댁에서 살았는데, 고모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