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양심의 법을 지키려 하니 흐뭇 (최정숙 권사/성동교회)

양심의 법을 지키려 하니 흐뭇 (최정숙 권사/성동교회)

성동교회 최정숙 권사

“일요일에 우리 교회 오세요.” “밥을 한 공기 먹어야 배가 부르지 한 숟가락 먹어서 배가 부르겠어? 한 번만 나와선 안 돼.” “일단 와서 들어보고 판단해.” ‘생명물 두부’ 냉동 탑차를 운전하며 두부 납품을 하는 최정숙 권사는 만나는 사람마다 “일요일에 우리 교회 오라”는 것이 인사이다. 경쾌한 음성과 밝은 표정의 최 권사는 마주한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다. […]

나만 편안히 누워서 천국에 가리까? (임영희 권사/천호교회)

나만 편안히 누워서 천국에 가리까? (임영희 권사/천호교회)

임영희 권사 / 천호교회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죄를 씻어야만 천국에 가는 것이다’ 감리교 집안에서 자란 임영희 권사는 언제부턴가 어릴적 친구 형순이의 말이 자꾸 되뇌어졌다. 초등학교 시절 만화가 좋고 캐러멜이 좋아서 전도관 다니는 친구집에 놀러다녔을 뿐인데 어린 임 권사의 마음엔 어느새 감람나무 하나님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을 한 임 권사는 서울로 올라와서 신길동에 있는 4중앙을 […]

새교인 딱지 떼고 교인 됐어요 (덕소교회 새교인들)

새교인 딱지 떼고 교인 됐어요 (덕소교회 새교인들)

덕소교회 교적부 올린 7인의 체험

교회 와서 출석부에 이름 올린다고 다 교인이 아니다. 덕소교회에서 새해 들어 내 손으로 교적부를 쓰고 나도 정식 천부교인이 되겠다고 선언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옆집에 사는 김영옥 집사님과 서로 언니 동생하고 지내는 사이인데 그 집사님이 하두 착해서 어느 종교를 믿냐고 물었더니 덕소 신앙촌 교회에 다닌다는 거예요. 그래서 네가 다닌다는 교회라면 나도 데려가 달라고 해서 천부교회에 […]

물에 떠내려가는 가족을 구하는 심정으로 (한정은 집사/상계교회)

물에 떠내려가는 가족을 구하는 심정으로 (한정은 집사/상계교회)

한정은 집사 / 상계교회

300 가구 중에서 200 가구 이상이 청주 한씨인 청주 한씨 집성촌이던 충남 보령군 주포면 관산리에 전도관이 들어왔다. 그러나 전도관은 마을 사람들 성화에 못 이겨 마을 변두리로 쫓겨나가게 되었다. 아버지 병환이 깊어지자 교회에 다녀보라는 주위의 권유를 듣고 아버지의 명령(?)으로 우리 식구는 모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역전에 있던 기성교회까지는 1시간 이상 걸려 너무 멀어서 가까운 전도관에 다니기 […]

전도해야 하는데 나이를 먹고보니 마음이 바빠 (최야순 권사/덕소교회)

전도해야 하는데 나이를 먹고보니 마음이 바빠 (최야순 권사/덕소교회)

최야순 권사 / 덕소교회

“그이가 예배에 와서 박수 치며 찬송을 해도 늘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는데 이제는 제단에 들어와서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먼저 드리는 것을 보니까 마음이 좀 좋아요.” 최야순 권사(72)가 전도해 교회에 나오는 신정자 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정재 씨란 분에게는 자녀 전도할 것을 말했더니 이제 딸과 손녀까지 함께 교회에 나오고 있어요.” 시온쇼핑 상봉동 매장 사장인 최야순 권사는 “소비조합을 […]

하나님께 받은 사랑 전해야죠 (박응희 권사/소사신앙촌)

하나님께 받은 사랑 전해야죠 (박응희 권사/소사신앙촌)

소사신앙촌 박응희권사

#1 일요일 아침. 여고 1학년 박응희는 전도관에 다닌 사실을 안 아버지에게 야단을 들었다. 한학을 공부하신 아버지께 야단을 들을 때는 무릎꿇고 앉아서 야단을 맞아야 했다. 매까지 들은 아버지의 손에서 몽둥이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 모른다. 매를 맞으면서 속으론 기도했다. ‘아버지 찾는 손님 좀 오게 해주세요.’ 마침 아버지 친구분이 오셔서 밖에서 아버지를 찾는다. 아버지는 손을 툭툭 털며 아무 […]

후회없이 전도해야지 (박경희집사/미아교회)

후회없이 전도해야지 (박경희집사/미아교회)

미아교회 박경희집사

“‘나하고 그세계 가려면 죄짓지 마세요.’ 간곡히 말씀하시던 하나님 모습을 늘 떠올립니다. 정작 그세계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우리인데 하나님께서 더 안타까워 하시며 간절히 말씀하셨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요.” 서울 수유리에 시온쇼핑을 운영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때론 하루에 두 번도 고객을 모시고 노량진 쎈타를 방문하는 박경희 집사는 사업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1993,4년 경에 […]

‘저 권사님을 보고 교회에 갑니다’ (박창성 권사/청주교회)

‘저 권사님을 보고 교회에 갑니다’ (박창성 권사/청주교회)

박창성 권사 / 청주교회

“신앙촌 제품은 한 20년 고객인데 저 권사님 보고 교회에 가는 거예요. 저이 같이 살아야겠다, 저이를 닮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동갑내기라는 조열옥 씨는 박창성 권사를 보고 ‘신앙촌 교회’에 다닌다고 했다. “내가 사실 그 전에 다른 사람 따라서 다른 기성교회에 가봤어요. 교회에서 권사라면 높은 거 아니예요? 그런데 권사라는 사람이 욕심 많고 나쁜 행동은 다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 […]

‘가둬 놓으면 참 좋겠던데요’ (김계자 권사/대전교회)

‘가둬 놓으면 참 좋겠던데요’ (김계자 권사/대전교회)

김계자 권사 / 대전교회

“그때 함께 교사직을 명퇴한 사람이 충남에 172명이었어요. 그 중에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이니, ‘저 사람들을 전도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죠.” 대전교회의 김계자 권사는 어느 때나 하나님 은혜를 전할 생각으로 꽉 차있었다. “청주 사범 출신인데 그 때 한 반에서 30여 명이 함께 전도관에 나왔어요. 학교 마치고 교회에 가서 집회 광고지 만들고, 하나님께서 저녁 […]

노아보다 요나가 될래요 (남금성 권사/기장교회)

노아보다 요나가 될래요 (남금성 권사/기장교회)

남금성 권사 / 기장교회

“주로 교회 근처의 이웃들을 찾아 전도했어요.” 기장교회 전도부장 남금성 권사는 지난달에 전도 시상에서 가까이 있는 죽성교회에 진 것을 많이 아쉬워했다. 남 권사는 원래 기장 사람이 아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처음 은혜를 받고 발이 땅에 닿지 않는 것 같은 기쁨으로 새벽예배에 1등으로 와서 교회에 불 켜놓는 재미로 한 달음에 교회로 달려가곤 했다. 믿기 전에 친구들과 극장가고 밤늦게까지 […]

<<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