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오솔길 리스트

청소 당번

청소 당번

이은실(여청) / 소사교회

안팎으로 제단을 보살펴 주던 중앙의 큰 언니들이 여성회로 올라가면서 관장님께서 한 가지 제안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일마다 예배드리는 제단을 스스로 청소하자는 제안이셨습니다. 그 날 이후부터 순번을 정해 한 주에 한 명씩 제단을 청소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차례가 되어 제단을 청소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지각하기 일쑤였던 주일예배에 그날만큼은 남들보다 먼저 가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드리고 관장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

어느 길이 참길입니까?

어느 길이 참길입니까?

최숙식 권사 / 김천교회

저는 7살 때부터 20살까지 어머니와 함께 기성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가 사기, 횡령을 하고 날이면 날마다 교인들과 교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부패한 기성교회에 싫증을 느껴 더 이상 저와 어머니는 기성교회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어머니가 꿈에서 ‘어느 길이 참길 입니까?’라며 묻자 갑자기 하얀 와이셔츠를 입으신 분이 이리 오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

합창 무대가 주는 의미

합창 무대가 주는 의미

박승열 씨 / 기장신앙촌

올 5월의 날씨는 예년과 다르게 하루하루 변덕스러워 좀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슬성신절 날씨에 대해서는 특별히 걱정하지 않았지만 이슬성신절 합창 무대에 서는 저 자신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합창 준비가 덜 된 것에 대한 걱정, 무대에 오르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에 대한 걱정 등, 항상 대절기 합창 무대는 학창 시절에 겪어야 했던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

인색했던 말

인색했던 말

강옥심 권사 / 일동교회

저는 장사라고는 전혀 모르고 그저 앞에 나가서 상 타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기에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라왔습니다. 그러던 중 런이 출시가 되었고 런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을 만나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도록 내가 많이 알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판매에 매진하게 되니 사람들을 많이 […]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금옥 씨 / 전농교회

제가 천부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신앙촌상회를 하시는 이순섭 권사님의 권유로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교회 가자는 권유의 말에 갈등도 많이 했지만 교회를 한 번, 두 번 나가고부터는 ‘하나님 말씀이 진짜 진리구나. 이곳에 오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기도문을 외우고 생활하면 은혜가 연결된다 하셨던 말씀을 듣고 하루에도 수십 번 기도문을 […]

‘하나님 복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복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신향 집사 / 부평교회

저는 초창기 때부터 믿으신 어머니께 전도되어 교회에 처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동안 교회를 쉬게 되었는데 항상 마음속에는 ‘교회에 나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평소 말씀하셨던대로 천부교식으로 장례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 산소에 같이 간 동생이 꿈이야기를 해주었습니댜. 동생이 꿈에 산소에 왔는데 앞에 앉아계시는 어머니 머리 위에서 물방울이 한 방울 한 방울 빛이 나면서 머리에 […]

‘좋은 향기’

‘좋은 향기’

김순 권사 / 전농교회

올해 7월이면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지 1년이 됩니다. 오픈 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있었던 일입니다. 상회로 들어오신 고객 분은 깨끗하고 곱게 단장하신 할머니셨습니다. 상회에 있는 물건들을 한참을 보시고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얼마나 기분 좋게 지나가는지 알아?” 하시는 것입니다. 어느 관장님께 이 말을 전했더니 “상회가 그 지역의 방주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

나의 꿈

나의 꿈

임효순 집사 / 부평교회

저는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니다가 꽤 오랜 세월을 쉬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교회를 계속 다니셨기 때문에 신앙촌의 여러 가지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를 쉬고 있던 때에도 은연중에 ‘언젠가는 다시 교회를 나가서 나도 다른 교인들처럼 소비조합 활동을 해야지’ 하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부평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평소 집으로 가는 […]

전도에 ‘올인’하고 싶어

전도에 ‘올인’하고 싶어

유명숙 관장 / 기장교회

‘전도의 날이란? 한해 전도의 밑거름이 되는 날, 한 해를 잘 계획하여 살기 위한 기본적인 토대’ 라고 할 수 있지만 저에게 전도의 날은 교역자로 살아가면서 힘들때마다 떠올리는 힘이 되는 기억인 것 같습니다. 가끔 살면서 제 나름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은데 결과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됐을까를 생각하며, 많이 속상해 한 적이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 된 […]

하늘로 날아 갔나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날아 갔나 땅으로 꺼졌나

송정선 권사 / 수원교회

제가 학생 때 겪었던 일입니다. 목요일 저녁 말씀공부를 하기 위해 교회로 가는 중 좁은 다리를 지나는데 길에 6명 정도 되는 남자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무서운 마음에 급히 가는데 뒤를 보니 저를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조금만 가면 교회라서 막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3m도 못가서 남자아이들은 금방 저를 따라잡았고 저는 너무 무서워 눈을 꼭 감고 말았습니다. 분명 가까이 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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