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길이 참길입니까?

최숙식 권사 / 김천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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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저는 7살 때부터 20살까지 어머니와 함께 기성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니던 교회에서 목사가 사기, 횡령을 하고 날이면 날마다 교인들과 교회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부패한 기성교회에 싫증을 느껴 더 이상 저와 어머니는 기성교회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어머니가 꿈에서 ‘어느 길이 참길 입니까?’라며 묻자 갑자기 하얀 와이셔츠를 입으신 분이 이리 오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진흙 구덩이에 있는데 하얀 와이셔츠 입으신 분이 오라고 해서 꿈에서 간 곳이 나중에 알고보니 이만제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머니께서 천부교회를 알게 되고 저를 전도하셨습니다.

저는 어느 날 예배를 드리며 기도를 하는데 찬송을 부를 때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지고 구름위에 제가 뜬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못 했던 일이 다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기성교회를 다닐 때는 교회가면 사람들이 옷을 어떻게 입었나 하는 것만 눈에 보였는데 은혜를 받으니 마음이 달라지고 감사한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태어난 것도 감사하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것도 감사했습니다.

저는 아들 둘을 제왕절개로 낳고, 가구 장사를 하며 허리가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1991년 10월 3일 꿈에서 하나님께 안수를 받는데 이슬성신이 계속해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허리 아픈거 이제 다 나았어’라는 음성이 들리더니 온 몸이 시원해지면서 그 날 이후로 허리 아픈 것이 싹 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꿈에서 나타나시어 제게 은혜를 주시며 아픈 것도 낫게 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은혜를 주시고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이신데 하라하신대로 살지 못하는 못난 가지 같아 항상 죄스럽습니다. 현재 신축공사중인 귀한 성전을 온 교인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아름답게 짓고 번듯한 신앙촌상회도 하면서 하나님 일에 더 매진하는 가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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