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스트

체질과 한의학(韓醫學)

한방 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

세상에는 똑같은 모습의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같은 오장육부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기능의 허(虛)하고 실(實)한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독특한 생리기능을 발휘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4가지의 큰 특징을 가진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체질’이라 하며, 체질의 특이성에 의해 사람들은 성격이나 음식의 기호, 체격, 자주 걸리는 질환까지도 차이가 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같은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2)

음양오행(陰陽五行)과 한의학(韓醫學)

한의학은 동양의 자연철학에 근거하여 발전된 학문이다. 고대 동양에서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방법으로 우주와 자연현상을 설명하였는데 이 방법을 의학에 도입하여 사람의 생리 병리를 설명하였으며 인체를 ‘소우주’라고 하였다. 따라서 한의학은 매우 관념적 의학이며 다분히 철학적이고 가설적이어서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흔히 비과학적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음양오행론은 중국을 중심으로 생겨난 고대 철학사상으로 고대인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자연계의 모든 사물의 성질과 변화 […]

한방부인과 이인선 교수 건강 칼럼(1)

한의학(韓醫學)의 소개

요즘 찬바람이 들면서 부쩍 손가락이 시큰거리는 것을 느끼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마음으로 걷기운동을 하려고 사직운동장 근처에 있는 운동장에 가 본 적이 있다. 저녁 8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는 어린아이부터 70이 다 되어 보이는 어르신까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마음, 이것은 누구나의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7.끝)

통풍

통풍은 요산 결정체로 인하여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주로 성인 남자에게서 발병하며 50대가 호발 연령이나 최근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통풍성 관절염이라 불리는 관절과 관절 주위의 반복되는 염증성 발작이 대표적인 임상양상이다. 진단은 관절액에 요산 결정의 존재와 통풍결절의 발생 또는 통풍의 특이한 임상양상의 존재를 진단 기준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혈청 요산 수치가 진단에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6)

베체트병

베체트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성 혈관질환이다. 주로 지중해 연안, 극동지방, 동아시아에 많이 발생하여 “실크로드병” 이라고도 하고 터키 이스탄불의 베체트라는 피부과 의사가 처음 보고하여 베체트병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로 젊은 성인에서 발병하며 평균발병 연령은 25-30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녀비가 0.6:1로 여자에게 더 흔하다. 원인은 바이러스감염, 세균감염, 면역학적 이상(자가면역기전)등이 연구결과로 알려져 있고 인체유전자중 HLA-B51이라는 조직적합항원과 연관성이 보고되었지만 이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5)

경피증

경피증의 의미는 딱딱한 피부이다. 경피증 환자는 피부의 주름이 사라지고 나이에 비해 팽팽하고 윤기가 나면서 딱딱한 피부가 얼굴, 목, 손, 발뿐만 아니라 몸통과 상박에서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신적인 경피증과 국소적인 경피증의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전신적인 경피증은 피부를 침범할 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까지도 침범할 수 있다. 국소적인 경피증도 물론 피부를 침범하거나, 피부와 함께 근육이나 […]

류마티스 전문의 교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4)

척추 관절증(강직성 척추염)

척추관절증이란 주로 척추와 천장관절(엉치등뼈)에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병들을 이르는 말로 강직성 척추염, 반응성 관절염, 건선 관절염, 염증성 대장질환과 관련된 관절염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척추관절증에서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강직성 척추염이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과 천장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과 강직감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그 외 고관절, 무릎관절 등과 인대,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도 염증이 동반되어 심한 통증이 올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3)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

루푸스는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이다. 우리 몸에는 밖에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침입하면 이를 방어하는 면역 체계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조직을 외부 침입 항원으로 잘못 인식하여 자신을 공격하여 병을 일으키게 된다. 그 결과 피부, 관절, 혈관계, 신장 등의 조직이 염증을 일으켜 때로는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그리고, 루푸스는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2)

골 관절염(퇴행성 관절염)

인체질병 중 가장 흔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하며 연골에 금이 가거나 손상을 입는 특징이 있다. X선 검사로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으나, 관절통이나 다른 임상 증상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골 관절염은 주로 체중이 많이 실리는 관절 즉 무릎, 발목, 골반(고관절), 허리(척추), 그리고 손 끝 관절 등에 관절염을 […]

류마티스 전문의 고혁재 교수의 건강 칼럼(1)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arthritis)은 류마티스란 말에서 비롯되었고 류마티스는 희랍어로 “류마(rheuma)”에서 유래된 말로 히포크라테스는 이를 ‘병을 일으키는 나쁜 액성물질’이라고 기술하였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하며 병든 부위에 부종, 홍조, 발열, 및 동통과 같은 병리학적인 반응이 동반된다. 그러므로 관절염은 그 자체가 병명이 아니고 류마티스 질환의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약 10% 가량이 류마티스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

<<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