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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핀 시신을 정치적 제물이 되게 할 수는 없었죠’

당시 예배 인도했던 관장들의 이야기

“조환동이는 축복일에 갈 때면 버스에서 노래를 잘 불러 교인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었던 재간둥이었지요.” 조환동 군의 잘 핀 시신을 데모대에게 내 줄 수 없어 끝까지 지켜냈던 관장들은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이제 데모대에게 맞아 죽는구나”라고 각오했었다고 했다. 시위대는 노제를 지내며 운집한 군중을 선동 하려고 발인 예배를 마친 조환동 군의 관을 빨리 내놓으라고 불같이 독촉을 했고 예배를 인도하는 […]

미국에서 준비하던 이슬성신절

미국에서 준비하던 이슬성신절

윤영희 학생관장 / 강릉교회

이슬성신절 무대에 서기 위해 우리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일주일에 3번 이상 제단에 모여서 합창 연습을 하였다. 합창하시는 분들 모두가 나름대로 직장이 있었고 제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힘들다는 불평 없이 모이는 시간에 다 모여서 연습을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을 뵙는다는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 기장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연습에 임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무대이기에 […]

시흥교회 – 모진 핍박 이기고 선 교회에 더 큰 성신의 은혜

시흥교회 – 모진 핍박 이기고 선 교회에 더 큰 성신의 은혜

시흥교회 부인회

“내가 먹어 본 음식 중에 맛이 최고예요!” 5월 13일 이슬성신절 축하예배를 마친 새교인들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싸고 싱싱한 재료로 새교인들을 대접하고 싶어 경동시장까지 가서 까다롭게 재료를 골랐다는 황영자 집사의 정성과 홍성야 권사의 손맛, 한정희 집사의 웃음이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인 듯했다. 홍성야 권사는 시흥교회 총무이자 살림꾼이다. 홍권사 사전에 하나님 일에는 절대 NO가 […]

시흥교회 –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반사들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어주는 아이들

시흥교회 –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반사들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어주는 아이들

시흥교회 학생회

시흥교회 학생회에는 여청반사, 도우미반사, 봉사어린이까지 다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신앙촌에서 열린 여름캠프에서 시신 핀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다는 예빈이(중3)와 하나님 말씀이 신기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수민이(중3)도 반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다. 또 초등학교 시절 김미현 씨를 다시 교회에 나오게 챙겨준 김선희 씨, 또 선희 씨를 전도한 언니 김은정 씨도 10년이 […]

1957년 5월 11일 – 제2회 전도관 체육대회 성대히

1957년 5월 11일 – 제2회 전도관 체육대회 성대히

서울 부흥집회와 장로 장립식

1957년 5월 11일자 신앙신보를 통해 본 서울부흥집회와 제2회 전도관 체육대회는 성대하고 풍성했다. 본보는 4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전도관 체육대회에 관해 종목별로 경기 진행 상황을 지상중계했다. ‘일반 푸레이’부분에는 어린이 경기와 여자 집사들의 과자따먹기 남자집사들의 아이업고 달리기 등을 소개했으며, 하나님께서 각 전도관 전도사와 관장들과 함께 공을 굴려 관중들의 기쁨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농구부’부분에는 남자 13팀과 […]

원주교회 – 원주시 밝히는 믿음의 식구들

원주교회 – 원주시 밝히는 믿음의 식구들

원주는 강원도지만 산 많고 골 깊은 강원도가 갖는 고정적인 이미지와는 사뭇 거리가 멀다. 군사도시로 알려진 원주시는 소비의 도시였고, 교통이 편리한 원주에는 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고 있었다. 원주교회 교인 중에도 후 세대는 원주 태생들이 있으나 1세대에는 원주 토박이가 없다. 안동이 고향인 부인회장을 비롯, 홍천 사람인 원영순 승사, 인제가 고향인 총무 황금자 권사, 평북 영변이 고향이고 […]

원주교회 – 찾았다! 1955년 원주 천막집회 장소

원주교회 – 찾았다! 1955년 원주 천막집회 장소

벌써 2년 전이다. 1955년 하나님께서 전국에서 하신 천막집회 현장을 찾아가는 기획물을 하면서 집회 장소를 다 찾아가 보았다. 다만 한 군데 11월에 있었던 원주집회 현장만 장소 확인이 안 된 채 였는데 이번에 장소가 확인이 되었다. 집회가 있었던 장소를 확인해 준 사람은 지난해 춘천으로 이사를 가서 이제는 춘천교회 소속인 원주 토박이 홍문희 권사였다. 교회 역사에 대한 전화 […]

아직도 강의하는 78세 현역 선생님

아직도 강의하는 78세 현역 선생님

경기도 소사신앙촌에 세워진 시온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개교 당시부터 지금까지 시온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는 석세조(石世助.78) 교장을 지난 10일 시온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만났다. 3일 전부터 설사로 고생하고 있다는 석 교장은 살짝 핼쑥했지만 너무 고운(?)피부에 꼿꼿한 허리와 걸음걸이까지 거기다 소년 같은 미소를 지니고 있었다. -시온고등학교 개교 50년을 축하드립니다. “1958년 초에 옹진학원을 인수했어요. 그 때 인수위원회가 다섯 사람이었는데 그 […]

폐는 하나지만 아직 건강… 요즘도 학생들에 특강

폐는 하나지만 아직 건강… 요즘도 학생들에 특강

서울대 법대에 진학해 반공 검사가 되려고 했던 석세조 교장은 대학 진학을 2달 앞둔 어느날 작은 아버지 석주명 박사가 2~30년 뒤에는 버터와 치즈 먹는 세상이 된다는 말과 함께 ‘국민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길로 가라.”는 충고를 하는 바람에 서울대 수의과 대학에 진학했다. 어려서부터 한 운동으로 대학에 진학 후 태권부를 만들고 북파공작원인 HID 교육에 조교로 나가기도 했다. 1963년 […]

시온고와 탁구

시온고와 탁구

시온고교 탁구부는 석세조 교장이 교감으로 취임하던 1965년 창단되었다. 1971년부터 시온 탁구부 시대의 막이 오르게 된다.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을 제패하게 되는데 그해 열렸던 제17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대회를 비롯 제25회 백호기 쟁탈 전국 남녀 시도 대항 탁구대회와 제52회 전국체전에서 모두 남고부 단체 1위를 차지한다. 1972년 제18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선 남고부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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