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율법 지키며 맑게 살고 싶은 마음 늘 변함 없어’
김정희 / 기장신앙촌
1957년, 제 나이 열여섯 살 때로 기억됩니다. 충청남도 서산군 이북면에 살던 저는 오빠와 같이 동네 교회에 다녔는데, 매일 새벽예배에 나갈 정도로 열심이던 오빠가 갑자기 교회를 가지 않고 이북면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전도관이 이단이라고 하던 목사는 오빠뿐 아니라 교회 기둥이던 청년과 어른들이 전도관으로 옮기자 예배 때마다 전도관에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줬습니다. 교회 사람들이 집까지 찾아와 나쁜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