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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통한 깨달음, 변화를 이끌고 새 삶을 허락하시니”

<485회>이순덕 권사(1)/기장신앙촌

저는 1939년 경남 양산군 물금읍 서부리에서 1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돌이 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故 윤성조 권사) 슬하에서 자랐는데, 어머니는 목화 농사를 하며 집안을 보살피느라 힘겨우셨을 텐데도 그런 내색 없이 저희들을 사랑으로 대해주셨고 막내였던 저는 특히 아껴주셨습니다. 아버지 얼굴도 모른 채 자라는 제가 안쓰러우셨는지 늘 곁에 두셨고 이웃의 전도로 장로교회 다니신 후로는 예배마다 […]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가 하나님이시구나!”

<484회>박개동 권사/기장신앙촌

1940년 강원도 삼척시 하정면에서 태어난 저는 스무 살에 결혼하여 3남 4녀를 두었습니다. 결혼 후 독립해 가정을 꾸려 살아간다는 것은 녹록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광산촌에서 일하는 남편은 몸이 자주 아팠고, 저는 농사를 지어 아이들을 키웠지만 살림살이는 늘 빠듯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매번 턱걸이 넘듯 겨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가끔 장로교회 […]

은혜로 세워 주신 신앙촌에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이 되기를

인중애 권사(4)/기장신앙촌

소사, 덕소에 이어진 기장신앙촌 건설 덕소신앙촌 제강공장에서 일하던 저는 직조공장으로 옮겨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나이 35세가 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제3신앙촌을 건설하신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세 곳의 신앙촌을 건설하신다는 계획은 처음 소사신앙촌을 건설하실 때부터 말씀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1970년 2월 28일. 현재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일원의 드넓은 대지에 정지(整地) 작업을 필두로 기장신앙촌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힘을 주셨던 덕소신앙촌 건설

인중애 권사(3)/기장신앙촌

소사에 이어 덕소신앙촌 건설에 참여 첫 번째 신앙촌인 소사신앙촌이 건설된 지 5년이 채 되지 않아 더 큰 규모의 덕소신앙촌을 건설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저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1957년 소사신앙촌을 건설하실 때 어디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음이 없이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 홀로 모든 부분을 설계하시고 감찰하시면서 진두지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감히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음을 건설대로 일하는 […]

첫 번째 신앙의 울타리, 소사신앙촌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피어나듯

인중애 권사(2)/기장신앙촌

1957년 11월이 될 무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기도 부천에 신앙촌을 건설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은혜받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신앙촌은 자유율법을 지키는 곳이 될 것이며, 앞으로 첫째 울타리와 둘째 울타리를 거쳐 셋째 울타리까지 건설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소사신앙촌이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건설대원 작업복 제작, 양재 기술자 모집’이라는 광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소사신앙촌에서 건설대로 일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허락하시는 귀한 은혜

<483회>인중애 권사(1)/ 기장신앙촌

저는 1936년 인천 옹진군 덕적도라는 섬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섬마을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농사도 지으셨습니다. 유독 부지런하고 성실하셨던 부모님은 농사로 자수성가하셨습니다. 작은 땅에서 시작해 점차 농토를 늘려나가 천마지기의 논밭을 일구시며 저희 남매를 유복하게 키우셨습니다. 덕적 소학교를 졸업하고 어느덧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여성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시절이었고 선생님이셨던 […]

마음의 어둠을 거둬주시고 은혜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기장신앙촌 이기순 권사 편

저는 1939년 충청남도 금산군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농사를 짓는 부모님 밑에서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내던 중 어머니께서 막냇동생을 낳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이듬해에는 6‧25전쟁이 발발해 아버지마저 전쟁 통에 목숨을 잃게 되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어도 집에는 조부모님과 든든한 오빠들이 있어 먹고 사는 일이 크게 어려워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연이어 […]

전도하는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김영옥 권사/기장신앙촌

저는 1936년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농사를 크게 짓는 부농이라 부족함 없는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해방 후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 지주들을 핍박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것은 공산당원들이 날마다 동네 사람들을 모아 억지로 사상 교육을 시키며 하루라도 빠진 사람이 있으면 당장 불러다 자아 비판을 하도록 강요하던 모습입니다. 강압적인 모습이 어린 […]

은혜의 땅 신앙촌에서 기쁨과 보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월순 권사/기장신앙촌

최월순 권사/기장신앙촌1939년에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난 저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는 새벽 시장에 나가 밤늦게야 돌아오시고 오빠와 언니도 집안일을 돕느라 곁에 없으니 저는 언제나 마음 한쪽이 춥고 외로웠습니다. 그 후 6∙25전쟁이 일어나 밤마다 울리는 총소리 속에서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전쟁이 끝난 후 살길이 막막했던 어머니는 저를 이모님 댁에 맡기고 […]

인간의 죄를 소멸하시는 권능의 하나님 깨달아

이인숙 권사/동작교회

하나님을 처음 뵌 것은 1955년 3월, 스물두 살의 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 아현동 집에서 언니(故이옥자 권사, 의정부교회)와 함께 일명 ‘요코’라 불리는 기계를 들여 가내수공업으로 스웨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언니가 기계로 스웨터를 짜면, 저는 밑단을 마무리하고 다려서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언니와 함께 만든 스웨터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서 바쁘지만 보람차게 일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루는 언니가 하는 말이, 요즘 박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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