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배움의 기회 속에서 성장하는 기쁨을 느껴보세요”
신앙촌소비조합(주) 사원 이유라 씨<미래의 식품여고 후배들에게>
# 신앙촌에 있는 고등학교 진학을 꿈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천부교회를 다니며 자연스레 신앙촌에 고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선배들을 보며 식품고에 진학하고 싶다는 마음을 키워갔습니다.
처음 식품고 진학을 결정했을 때 부모님께서는 경기도에 살던 제가 부산에 있는 학교에 간다고 하니 거리가 멀어지는 점을 염려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 식품여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제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 진심을 다해 말씀드리니 부모님은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식품여고에 입학한 저는 1학년 때는 개인 중심의 수준별 지도로 공부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2학년 때는 다양한 교과과정을 경험했습니다. 3학년부터는 개개인의 재능에 따라 자격증반, 수능진학반으로 나뉘어 그에 맞는 학습 과정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저는 자격증반을 선택해 한식,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등 여러 분야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신앙촌내 여러 기업에서 실습 활동을 하며 3학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신앙촌에서의 생활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
제가 고등학교 시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1인 1악기 제도였습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악기를 선택해서, 오케스트라 단원 선생님께 1:1 개인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다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계속된 회사의 끊임없는 지원 속에서 크고 작은 무대를 경험했고, 현재는 시온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년간의 학창 시절을 보내는 동안 저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도 알차게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동안 살아왔던 환경과 달라 낯설었지만 함께 생활하는 언니들, 선생님들 덕분에 금세 적응하게 되었고, 또한 기숙사 생활만이 갖는 특별한 재미들을 만끽하며 즐겁게 생활하는 가운데 자립심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꿈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곳
저는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신앙촌 기업에 정사원으로 취업하였습니다. 취업 후 회사의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대학교 4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을 길러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회사의 배려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고 일하며, 시간을 아껴 활기차게 살아가는 성취감은 진정으로 기쁘고 보람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현재 신앙촌소비조합(주)에서 두부 품질관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제품이 원활히 생산될 수 있도록 공정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의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정직과 신용의 대명사인 신앙촌 제품을 열심과 정성을 다해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신앙촌의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바른 양심으로 맑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후배들도 값진 시간을 경험하게 되길 바라
돌이켜보면 고등학교에서의 3년은 다양한 기회 속에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느껴왔던 학창 시절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할 후배들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