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맑히는 종교의 사명
8월 학생 축복일8월 13일 학생축복일 예배가 신앙촌에서 있었다. 축복일 전날 신앙촌에 도착한 어린이와 학생들은 여름 캠프에 참가했고 여청·대학생들은 마라톤 연습에 참여했다.
축복일 예배를 인도한 방성희 관장(마산교회)은 “요즘 성직자들의 성범죄 등이 비일비재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상을 맑힌다는 종교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많은 범죄를 일으켜 세상을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맑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신독(愼獨)’이라는 개념을 가장 선하고 의로운 가치로 알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신독은 혼자 있을 때 스스로 삼갈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유율법의 실천은 생각과 마음으로도 죄를 멀리하여 완전한 구원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기에 신독보다 훨씬 더 귀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생활은 바로 죄 안 짓는 자유율법을 지키는 생활입니다. 자유율법을 실천하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라고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