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음악 축제의 시간

2011 중부 어린이 음악제
발행일 발행호수 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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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합창 합주 율동 메들리까지 다양한 장르로 출전
음악성과 창작성 방청객의 호응까지 점수에 반영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강동 어린이 임원팀이 대상
중부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가 18일 성황리에 마쳤다. 팀별로 의상을 맞춰 입고 준비한 학생들은 긴장한 기색을 보이다가도 순서가 되어 무대에 오르면 그동안 준비하며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김민서 관장(안성교회)은 “음정, 박자, 창작, 열정, 방청객 점수 각 20점씩 총 100점 만점이며 가장 점수가 높은 팀에게 대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라고 심사 기준을 소개했다.
첫 번째 순서로 강원지역 박수영 외 19명의 어린이가 ‘딱따구리와 초록여행’을 불렀다. 이어 경인
지역 이아라 외 19명의 어린이가 율동 메들리와 찬송가 68장 ‘하나님 은혜 받으러’를 불렀다. 귀에 익숙한 광고 노래의 가사를 바꿔서 ‘생일파티나 잠, 텔레비젼 시청 때문에 교회에 오는 걸 소홀이 하는 친구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한 재미있는 무대였다.

세번째로 참가한 팀은 강북지역 박현지 외 17명의 어린이들로 ‘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강서지역 김민하 외 19명의 합주단은 네 번째 순서로 등장해 만화 노래 메들리를 연주했다. 특히 마지막 곡에는 꼬마 치어걸이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다섯 번째 충남북 지역 어린이는 반주를 한 문다정 어린이 외 43명이 참가해 찬송가 ‘아침에 눈을 뜨면’과 동요 ‘아기 게의 세상 구경’을 불렀다.

이어 경인 1 지역 남승희 외 40명의 어린이들이 멜로디언이나 리코더 외에 카바사 멜로디종 등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로 ‘사이좋은 친구’와 찬송가 335장을 멋지게 연주했다.

경인 3지역 김소희 외 17명의 어린이는 ‘마루코는 아홉 살’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불러주었고 강남지역 김수연 외 28명의 어린이는 ‘피아노 요정’과 찬송가 ‘천부어린이’를 불렀다.

마지막 순서는 강동 어린이 임원들로 구성된 최홍화 외 22명의 어린이들로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부르며 깜찍한 율동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강동 어린이 임원에게 돌아갔다. 최홍화(초5. 상계교회) 어린이는 “대상을 받아 정말 좋아요. 무대에 올랐을 때 떨리기도 했지만 우리 팀을 보며 웃어주는 아이들을 보며 더 많이 웃으면서 했어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가졌던 모임이 늘 즐거웠습니다”라며 이제 모임이 없어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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