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주, 광양, 춘천교회의 신·개축으로 교역자 미팅

막다른 고비마다 하나님 의지하며
발행일 발행호수 2313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새해 시무식을 마치고 교회를 신축했거나 신축할 교역자들이 모여 좌담회를 했다. 좌로부터 남은성 관장(대구교회), 유기성 관장(광양교회), 정주현 관장(전주 송천교회), 안종성 관장(덕소교회), 고성순 관장(소사교회), 남삼호 관장(춘천교회), 진영섭 관장(부산교회)

2009년에 제단을 신축한 교회, 2010년 제단을 신축할 교회

2009년. 부산, 전주, 광양, 춘천교회의 신·개축이 있었다.
2010년도에는 소사, 덕소, 대구교회가 신축될 예정이다.
더욱 향기롭고 아름다운 제단이 지어질 수 있도록,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다짐을 되새기고자 해당 교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영섭 관장(부산교회, 2009년 6월 신축)
2007년 8월. 부산교회에 부임할 당시 교인들 마음 속에는 오랜 기간 동안 교회가 옮겨지면서 번듯한 교회건물 없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데 대한 송구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구원 얻을 사람이 자기 구원 얻을 장소는 마련해야 된다’는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구청의 건설위원회에서 제동을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주민들 수십 명이 구청에 진정서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의 구함과 눈물이 부족하여 그러한 것이니, 저희가 하나되어 눈물 흘리며 구한다면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에 허락하여 주시지 않겠습니까’라는 생각으로 교인들과 새벽마다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악한 영들을 꺾어 주시고 허락하여 주시기를 하나님께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도장 찍으면서 반대하던 그들이 기장신앙촌을 방문하게 되었고, 대절기에 참석을 하고, 헌금도 하였고, 이제는 ‘뭘 도와줘야 하느냐’고 하는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저희는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제단을 지었으니 전교인이 합심하여 열심 있는 일꾼을 제단에 가득 채워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하며 노력하여, ‘2010년 전도의 해’를 맞아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

유기성 관장(광양교회, 2009년 10월 신축)
저는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설계를 하고, 수정을 하고, 업자를 만나고, 그렇게 진행을 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일이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설계부터 준공이 되는 순간까지 매 시기가 계산된 것처럼 맞아떨어졌습니다. 장마철에 공사를 할 때면 신기하게도 콘크리트를 치면 딱 다음날 비가 오고, 또 콘크리트를 치면 다음날 비가 왔습니다. 항상 그런 식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제단을 짓고 나니 올해는 부복하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짐으로써 전도에 열심을 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움의 큰 고비가 닥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저희의 눈물이 부족하오니 도와 주소서.
악한 영들을 꺾어 주소서` 간절히 기도

남삼호 관장(춘천교회, 2009년 8월 개축)
춘천교회에 발령받은 처음에는 식구들 사정이 어려우니 비 안 새면 그냥 지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해서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동시에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식구들의 열 배는 간절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치고 나가야 되니까요. 앞장선 사람은 열의를 보여야 되고 무언가 자신감에 불타 있어야 됩니다.
어느 정도 되어나가니 개축예배도 드리게 되었고, 헌금도 일부 남아서 어려운 제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의 역사이기 때문에 마음이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되게 하고자 하는데는 어찌 축복을 아니하여 주시겠습니까! 넘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합니다. 올해는 전도를 위해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애타게 하나님께
매달리면 반드시
도와 주신다고 믿어

정주현 관장(전주송천교회, 2009년 12월 신축)
교회를 신축하며 제가 배운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전주송천교회는 전임 관장님과 장년회장님을 중심으로 하여 10여 년간 준비해 오던 중이었고, 저는 거기에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맺음의 도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을 내어 움직여야 하며, 그러한 중에 고비가 오더라도 애타게 매달리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교인이 그 교회에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리며, 올 한 해 더욱 열심을 내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