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앞으로… 우리는 젊은 소비조합원이다

소비조합원 간담회
발행일 발행호수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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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소비조합 합창단이 금년 추수감사절 무대에 오른다. 합창 연습에 여념이 없는 소비조합원 중에 새내기 젊은 소비조합원들을 만나 그들의 감사와 기쁨, 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더 힘차게 앞장서 달리고 싶어 – 김미정씨

저는 주민등록증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 주기 싫어 꼭꼭 숨기고 다닙니다. 면허증 사진은 요즘의 모습을 담아서 신분증을 제시하라면 얼른 면허증을 내밀곤 합니다. 소비조합을 하기 전에는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종종 예쁘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 인상이 바뀐 것을 느낍니다. 소비조합 일을 하고 나서는 늘 언제나 평안함이 끊이질 않았고 기쁨이 함께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엔 신앙촌상회 오픈도 하고 식품 사업도 넓힐 생각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더 힘차게 앞장서 달리고 싶습니다.

●일 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 – 김현진씨

교회에 다시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신앙촌 소비조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동안 기쁜 일,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항상 노력하는 많은 선배 소비조합원들을 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인 저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 찬송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이 급해 두배로 뛰어야 – 안지혜씨

연봉 1억이 넘는 직장을 그만두고 두부 배달로 소비조합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소비조합 활동을 통해 이제까지 막연하던 구원에 대한 절실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구원의 대한 소망을 가지니 과거 어렸던 저의 모습과 15년의 공백기가 부끄러워 과거의 모자란 부분까지 두 배로 뛰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하나님 일을 못한 것이 죄송하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하지만 이 시간 이 자리에 제가 설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과 기쁨입니다. 부족하지만 준비된 사람들이 모여 드리는 영광이기에 더욱 하나님께 준비되어진 모습으로 감사 드리는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이제는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조춘희씨

마트에서 하루에 많게는 1000명에서 적게는 몇백명씩 요구르트 ‘런’을 알리며 많은 기쁨과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런’을 마시며 매우 행복해하는 고객들을 보면 생명물의 역사에 제가 함께하고 있음이 매우 감사합니다.
2009년은 참으로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소비조합을 시작하면서 감히 추수감사절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앞만 보고 뛰어 가겠습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희생을 본받아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여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소비조합원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와 – 조현주씨

직장 생활을 하면서 요구르트 ‘런’ 사업을 하고 싶어 ‘런’ 판촉을 시작으로 소비조합 활동을 한지 이제 3년이 됩니다. 주위에 권사님들이 이래도 감사하고 저래도 감사하다는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사업을 하면서 정말 조금 드렸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많이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저에게서 정말 “감사합니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처음에 세미나 만찬 무대에 서서 찬송을 할 때에는 특별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단에서 합창을 할수록 강하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뭔가 뱃속에서 막 올라오는데 제 스스로 제어가 안 될 정도로 몸의 떨림과 흐느낌에 옆 사람 보기에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합창을 할 때의 그 은혜의 기쁨을 느끼고 나니 하나님께 합창으로 영광을 드리는 시간이 자꾸 기다려집니다.

●더 큰 목표를 향하여 -김현주씨

신앙촌 소비조합을 시작한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1년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안일하게 살아온 저를 돌아보게 됐고 일을 해야만 구원의 길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에 서면서 저도 하나님을 따라가는 대열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신앙촌상회 확장 오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뛰고 싶습니다.

●하면 할수록 감사함이 커져요 -황금연씨

제가 운영하는 신앙촌상회는 초등학교와 가까워 젊은 엄마들의 왕래가 잦습니다. 어떤 젊은 엄마가 “생명물 간장에 밥 비벼먹는게 이 초등학교에 유행이래요~”하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쁘고 보람되었습니다. 처음엔 소비조합을 하시는 엄마 일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일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 깊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신앙촌을 알리고 전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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