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물두부 홍보 현장을 가보니…
'신앙촌'이라는 명품 브랜드에 신뢰를 갖고 찾는 고객들최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식품에 관한 소비자들의 선정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중에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로컬 푸드(Local Food)’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던 신앙촌 생명물 두부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국내산 콩을 사용한 국산콩 두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요즘이다.
신앙촌상회 부천북부역점과 청주 중앙북문로점에서 한창 진행 중인 생명물 두부 이벤트 행사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8월의 끝자락인 31일, 무더위가 주춤했던 그날 오후는 두부를 홍보하는 손을 바쁘게 만들었다. 유동인구가 유독 많아 한 번 더 행사의 기회를 잡게 된 이곳에서 본사에서 후원하며 진행하는 2+1 증정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졌다. 친환경 먹거리 재료에 관심이 많은 요즘답게 국산콩 생명물 두부의 수요가 심상치가 않다고 한다.
본사의 홍보 사원 박미경 씨는 “타사의 국산콩두부에 비해 저희 두부는 그램(g)수도 높은데 비해 가격이 낮으니까 젊은 엄마들은 단번에 비교해보고 생명물 두부로 사가세요. 드셔보시고 맛있다면서 다시 사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라고 했다. “어떤 고객은 평소에도 생명물 두부를 사드시는데 그날은 국산콩 두부가 행사중이라 국산콩 두부를 사가셨어요. 그런데 저녁에 손자한테 두부요리를 해줬는데 두부가 왜 이렇게 맛있냐며 무척 좋아했다면서 다음날 또 오셔서 국산콩 두부를 사가셨어요”
신앙촌상회에서 식품도 파느냐며 놀라는 고객들도 종종 눈에 띈다. 한쪽에 놓인 두부를 시식하며 주부 이모 씨는 “생명물 두부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네요. 국산콩이니까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도 안심이 되네요”라며 국산콩 두부를 구매해갔다.
‘웰빙’ 트렌드 환산에
국산콩 생명물 두부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남자 고객 박모 씨는 두부의 재료 성분표를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제가 화학식재료 중에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많은데 생명물 두부에는 그런 것이 안 들어 있네요. 딱 저를 위한 두부네요”라며 웃는다.
어려서부터 신앙촌 물건을 써왔다는 김경애 고객은 “시집 갈 때 옷, 세숫대야, 이불 할 것 없이 다 신앙촌 걸로 해서 갔어요. 사람을 속이지 않잖아요. 원단에서부터~, 신뢰가 있으니까 단골이 됐죠”라며 행사 중인 국산콩 두부와 옷이며 이불을 구매한다.
무엇보다도 ‘신앙촌’이라는 브랜드에 믿음을 주며 구매하는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박미경 씨는 “‘신앙촌’이라는 말만 해도 신앙촌거는 믿을 수 있지 하며 구매하시는 고객들이 많으세요 그럴 때면 반갑고 자부심이 생기죠”라며 미소 짓는다.
김정선 씨는 “저희가 본사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더욱 신경을 쓰게 돼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즐겁게 홍보합니다”라고 했다.
‘신앙촌’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고객들이 있기에 신앙촌 식품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끼며 더욱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