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도전 파워 세일즈 녹동항을 녹이다
“신앙촌 제품을 알리고 신앙촌 사람들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한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 선착장까지 달려간 신앙촌 제품들. 신앙촌 판매부 기획3팀은 현지에 시온쇼핑은 없지만 죽성교회 유양금 사장이 자신의 고향마을로 제품을 판매했던 연고로 팀이 움직이기로 했다.
“다양한 제품을 가져가면 더 많이 팔고 홍보도 더 될텐데 그동안은 몇 가지 제품만 들고 가서 내내 아쉬웠다”며 유 사장은 기획팀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 만족함을 표했다.
“행사 며칠 전부터 일간지에 전단을 끼워 홍보했고, 유 사장님의 친척분이 미리 홍보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판매를 했는데 12시간으로는 아쉬운 행사였습니다. 이틀 하면 안 되냐고 물어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팀장 박혜선 씨는 7명의 팀원이 쉴 틈도 없이 열심히 팔고 홍보하며 가슴 벅찬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주민들은 대체로 신앙촌 제품을 알고 있었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좋아하셨는데 신앙촌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는 어떤 고객은 찾는 제품이 품절이었어요. 본사에 가서 택배로 보내드리겠다고 하니까 그것을 어떻게 믿냐고 하셔서 난감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설명을 드리니 그럼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시며 결국 결제를 하시기도 했어요.” 홍경선 씨는 판매하며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신앙촌이란 곧 믿음의 다름 아니라고 했다.
그동안 유 사장이 뿌려 놓은 씨앗은 있지만 녹동이 시골이라 많은 구매가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사전 답사를 통해 희망을 볼 수 있었고 유 사장 현지 친척의 진심어린 배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며 팀원들은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