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이 은혜입은 천막집회 부산 공설운동장집회편(2)

"천막안에 안개 같이 내리는 하나님의 이슬성신"
발행일 발행호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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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설운동장집회

부산공설운동장집회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천막이 새는 건가 내옷이 젖지 않는가 의심할 정도로 내려

하나님께서는 부산 공설운동장 집회 전후에도 부산에 있는 기성교회에서 집회를 가지셨는데 1955년 여름 부산에 있는 각 교회 목사들은 저마다 자기네 교회에 하나님을 먼저 모시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그리하여 약속하신 순서대로 평양교회, 광복교회, 초량교회등에서 집회를 하셨는데 집회기간에 수많은 목사와 각 교회 주동 장로들에게 안찰을 해 주셨다.

당시 하나님을 수행했던 손선보 승사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부산시 시의회 의장 우덕균 장로와 전 농림부 장관 양성모씨가 은혜를 받아 부산에 오신 하나님을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전재학(89, 전직 교역자. 기장신앙촌)씨는 천막집회에 참석하여 여러 가지 기사와 이적을 체험하였다.

하나님 머리위로 광채가 둘린 것을 보았고 단상에서 성신의 불이 나와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단상에 서시면 하나님 머리 위로 밝은 빛이 둥그렇게 둘러있는 것이 보였는데 마치 달 속에 얼굴이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설교하시면서 단상을 ‘탁’ 하고 치시면 불덩이가 사방으로 퍼져 나와 사람들 머리마다 들어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또한 천막 집회장에는 이슬성신이 안개와 같이, 비와 같이 자욱하게 내리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처음에 이슬성신을 알지 못하였던 전재학씨는 천막 안으로 비가 새는 줄 알고 자기 옷이 젖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였다.

“집회 어느 날은 천막 안에 안개가 자욱하면서 비가 뚝뚝 떨어졌는데, 저는 천막이 새는 건가하고 위를 자꾸만 쳐다보았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았고, 그 비를 맞은 제 옷이 하나도 젖지 않았습니다.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하나님께서 향취와 이슬성신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집회는 9일간 주야로 개최되었는데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은혜를 받아 거의 먹지도 자지도 아니하였는데 특별히 배고픈지도 몰랐고 졸리지도 아니하였다. 자리를 뜨면 그 자리를 빼앗길까봐 자리들을 꼬박 지키며 은혜를 받았다. 엄마에게 업혀 온 어린애기들은 울지도 않고 신기하게 색색 잠을 잘잤다.

“집회가 열린 9일 동안 하루에 우동 한 그릇씩만 사 먹었는데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고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또 전에 둘째아들이 죽어서 서너 시간 동안 울었을 때에는 머리가 아프고 기운을 못 차렸는데, 집회에서 죄를 회개하며 며칠 동안 쉬임 없이 울었는데도 머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눈물이 날수록 오히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때는 박하사탕을 먹은 것처럼 입안이 화 하고 그 화한 것이 가슴 아래까지 내려가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데리고 갔던 셋째아들은 집회 전에 몇 개월 동안 고열과 기침으로 고생하며 지냈었는데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병이 완전히 다 나아 그 후로는 열이 한번도 오른 적이 없고 그렇게 심하던 기침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머리위로 둥근 빛이 둘려 있고
불덩이가 단상에서 사방으로 퍼져나가

다시 최정숙 집사(61세, 죽성교회)의 부산 공설운동장 집회 참석기를 들어본다.

“그렇게 교회에 다닌 지 몇 주일이 지난 어느 날, 구덕 장로교회 박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공설운동장에 박태선 장로님께서 오셔서 집회를 하시니 모두 참석하라고 하셨습니다.

공설운동장 집회가 열리는 날 새벽, 교회 어른들이 우리 어머니를 모시고 집회 장소에 갔습니다. (병중에 계셨던) 어머니는 일어날 기력이 없어 자리를 깔고 누워 계셨고, 따라간 저는 새벽예배를 마친 후 등교를 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저는 곧장 집회 장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분명히 누워 계셨던 어머니가 일어나 앉아서 옆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엄마, 이렇게 앉아 있어도 돼요?” 하고 물었더니, 어머니는 “응, 기분이 좋아.”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날도 학교를 마치고 바로 어머니에게 갔는데, 그날은 어머니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전혀 아픈 사람 같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앉아 계셔도 힘들어 하시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집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시자마자 큰 사발에 가득 있는 밥을 매운 김치와 함께 다 잡수시더니 한 그릇을 더 달라고 하셨습니다.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던 어머니가 갑자기 밥을 드시니 이웃 사람들은 어머니가 죽으려고 저런다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어머니 때문에 집회에 참석해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는 등 수많은 병자들이 낫는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어머니 병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며칠 후 다시 그 진료소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는데, 다 녹아 있었던 위가 정상적인 사람의 것과 똑같고 한 뼘 밑으로 늘어나 있었던 대장도 제자리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건 아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하시며 몇 주 전에 찍었던 엑스레이 사진을 꺼내서 비교해 보더니 ‘내가 오진을 한 것이 아니다. 절대 이럴 수 없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흥분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박태선 장로님 집회에 갔다 온 후 아프지 않다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니, 의사 선생님은 과학적으로 절대 그럴 수 없다며 펄쩍 뛰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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