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발행일 발행호수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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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마철은 평균 80~90%의 높은 습도를 보인다. 때문에 불쾌지수 상승은 물론 건강에 적신호까지 쉽게 올 수 있는 환경이 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 상한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주의

높은 온도에 습한 날씨는 음식 내 균의 증식에 최적화된 조건이다. 균들이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도 음식물이 상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상한 음식을 먹었다가는 장염 또는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음식은 꼭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은 꼭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식사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등 청결한 위생관리는 필수이다.

■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도 기승부려

장마철에는 집먼지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도 악화된다. 청소할 때는 반드시 진공청소기로 집 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침구나 옷 등은 뜨거운 물로 삶는 것을 추천한다. 또 습도가 70%를 넘어가게 되면 곰팡이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그러므로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으로 습기를 자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단 에어컨의 경우 과한 냉방으로 냉방병에 걸리거나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고, 에어컨의 바람이 몸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젖은 빨래와 운동화는 잘 말려야

또 계속 비가 오면서 햇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피부와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비에 젖은 운동화나 빨래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잘 말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무좀, 수족구병 등 각종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옷이나 수건을 삶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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