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화상 입어요! 여름철 눈 건강 관리법

발행일 발행호수 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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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서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여름철 건강 상식이다. 하지만 여름철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상태다. 눈도 피부처럼 자외선으로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자외선 장시간 노출, 각막 화상 위험

강한 자외선은 각막에 화상을 입힌다. 이를 광각막염이라 하는데 모래가 눈에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가려움이 나타난다. 시야가 흐려지기도 하고 눈물이 계속 난다. 증상이 악화되면 이물감과 심한 충혈이 생긴다. 이를 방치할 경우 2차 세균감염이나 합병증이 유발되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 광각막염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젊은 층도 백내장, 군날개 주의해야

자외선은 백내장과 군날개(익상편)에도 영향을 미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퇴화하며 눈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고, 군날개는 눈 안쪽이 충혈되면서 검은 눈동자가 하얗게 변하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젊은 나이에도 백내장, 군날개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수정체에 위해 요소인 만큼 제대로 차단해야 한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으로부터 각막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단 제대로 된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먼저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너무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는 동공을 크게 만들어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선글라스 색상의 농도는 75~80%가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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