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경 사장(신앙촌상회 중앙시장점)
`상회에 오시는 고객들을 통해 제가 더 배워요`2012년 깨끗한 신앙촌 상회 캠페인에서 클린 매장을 수상한 원주 중앙시장점 매장에 들어서니 역시나 깨끗하고 환하였다.
소비조합을 하기 전에는 주일학교 반사 선생으로 활동을 했던 송미경 사장에게 어떻게 소비조합이 될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반사 활동을 하면서도 항상 언젠가는 소비조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옛날부터 큰 고비가 올 때 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했던 죄송함에 어떠한 일이 있을 때, 뭔가 하라 하셨을 때 ‘꼭 순종해야 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2009년도에 신앙촌상회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전국적으로 오픈 할 때 ‘큰일 났다. 나도 빨리 해야겠다. 늦어도 올해 안에 해야 겠다’싶어서 12월 22일에 오픈을 하게 되었어요.”
소비조합을 하면서 가장 큰 사명감으로 느낀 것은 바로 신앙촌이 이렇게 건재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다.
“상회 앞 도로가 양방향이 아니고 한쪽 방향으로만 3차선이에요. 모든 차들이 여기를 다 지나가야 되니까 광고효과는 되겠다. 그런 생각으로 여기다가 시작을 했지요.” 위치가 좋아 빠른시간에 홍보가 될 수 있었다.
신앙촌상회의 첫째 목표는 신앙촌을 알리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전도이기에 송 사장은 고객들을 신앙촌에 모시고 가는 일에도 열심이다.
“한번은 어떤 고객을 추수감사절 예배 때 모시고 갔었는데, 예배를 드리는 내내 이제껏 맡아보지 못했던 향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더라는 거예요. 예배가 시작하자마자 향기가 나더니 은은하게 났다가 강하게 났다가 너무 좋은 향기가 나길래 옆을 두리번거려도 할머니 밖에 없고 향기가 날 데가 없는데 이상하다 여겼대요.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기도문이 끝나니까 딱 향기가 멈추더라는 거예요.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어보길래 제가 이때다 싶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향기라고 얘기를 해줬죠. 그 고객분이 예전에는 신앙촌에 올 때 그냥 왔는데 이제는 마음 자세를 경건하게 하고 온다며 신앙촌에 오시는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신앙촌에 모시고 간 고객이
추수감사절 예배 내내 향취 은혜를
맡고 나서 신앙촌에 올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와야 한다고 해서 너무 감사
고객도 은혜를 받아야 마음이 녹아 단골이 되고 그런 고객을 통해서 신앙촌상회도 활성화된다고 송 사장은 말했다. 그래서 그런 단골을 중심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영업을 할 때 어떤 자세로 임하고 옷차림부터 멘트 하나하나 까지 우리가 신앙촌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있어요. 신앙촌 상회는 예쁘고 고급스럽다는걸 많이 알리고 싶은 게 제 마음이에요.”
송미경 사장의 오래된 고객 중에는 가장 나이 어린 고객이 있는데 바로 어린이집 아이들이다. 런이 일주일에 두 번씩, 벌써 2년째 들어가고 있는 이 어린이집의 원장님은 신앙촌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화장품, 간장세트 등 단골 고객이 되었다.
“아이들이 엄마랑 마트에 가서 런을 보고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먹었어’라고 하면 엄마들이 신뢰를 갖고 구매를 하더라구요”
어린이 고객도 중요한 고객이므로 매 주 열심히 어린이집으로 런을 배달을 한다.
송미경 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다.
“할 수만 있다면 어린이집과 연계해서 엄마와 함께하는 신앙촌 견학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신앙촌에 더 많은 고객들을 모시고 가는 게 가장 큰 계획이에요. 전도가 먼저니까요.
손님들이 ‘정말 그곳은 좋아. 신앙촌에 가면 근심걱정이 없어져’라고 하면 정말 감사하고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객들을 보고 제가 깨닫는 것이 많아요. 맑은 사람들을 더 많이 모시고 가고 싶어요.”
큰 포부를 안고 시작한 신앙촌상회, 마냥 기쁘고 즐거웠던 첫 마음과 지금의 열정이 더해져서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하는 원주 중앙시장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