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주니어 활동] 교회에서 영어도 배워요!

김태희, 백지원 / 부평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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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부평교회 학생회실에서 엄하늘씨(맨 오른쪽)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김태희(중간), 백지원.

부평교회에서는 올초 중학생 영어공부 모임을 만들었다. 영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공부도 하고 교회도 더 자주 올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엔 모임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과목이라고 소극적이었지만 지금은 학교수업에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다시 보충해서 배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좋아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엄하늘씨(CNN 국제어학원 강사)는 “영어공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부평교회 학생회의 전도 활성화가 모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어요. 매주 공부를 하면서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질문도 많아지고 자신감도 갖는 것 같습니다. 요즘도 아이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냐고 문자메시지가 오기도 합니다. 모임을 통해 공부뿐만 아니라 교회에 오는 아이들의 고민이나 진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했다.

9월 6일 주일예배를 마친 김태희(중1), 백지원(중2)은 엄하늘 씨와 함께 부평교회 학생실에서 영어공부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부쩍 영어에 관심이 많아진 김태희는 “선생님께 편하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할 수 있고 우리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영어에 대한 흥미가 점점 생겨요”라고 했다. 백지원은 시험기간이 되면 문제집을 싸들고 교회에 와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공부를 하고 가는데 “교회에서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 있어서 좋아요. 특히 저는 영어단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리고 수동태도 확실하게 알았고요”라며 웃었다.

부평교회 영어공부 모임에는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엄하늘 씨는 “모임을 통해 무엇보다도 교회에 자주 오고 싶어지는 모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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